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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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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국불교사 최고의 학승 탄허대종사 기린다(강원일보) 20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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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06-13 10:10 조회10,5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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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국불교사 최고의 학승 탄허대종사 기린다


월정사 적광전을 중건하고 도제양성에 힘쓴 근현대 한국불교사 최고의 학승이며, 대강백(大講伯)인 탄허대종사(1913~1983년)를 기리는 ‘29주기 추모다례재’가 13일 오전 10시30분 월정사(주지:퇴우 정념) 적광전에서 열린다.

전북 김제에서 태어난 탄허스님은 한암스님과 3년여 동안 편지글을 주고 받은 후 22세(1934년) 되던 해에 오대산 상원사에서 출가했으며, 한암스님 밑에서 수행, 정진했다.

최초의 교육결사인 오대산수련원을 열어 인재 양성에 힘쓴 것은 물론 조계종 중앙역경원 초대원장으로 재임하면서 불경의 한글 번역에 큰 공을 세웠으며 불교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해외에서도 석학으로 추앙을 받고 있다.

월정사는 이러한 탄허대종사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매년 탄신다례재와 추모다례재를 봉행해 오고 있다.

한편 월정사는 탄허대종사 탄신 100주년과 입적 30주기를 앞두고 지난 4월 ‘오대산 화엄의 특징과 탄허의 원융사상 탄허대종사’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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