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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일 대학생들, '월정사 탑돌이' 체험하며 미래 꽃 피워 (B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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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5-08-27 09:06 조회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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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일 대학생들, '월정사 탑돌이' 체험하며 미래 꽃 피워

  •  강원지사 제봉득
  •  
  •  승인 2025.08.27 07:00
 

〔앵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한국과 일본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우수성 등을 느낄 수 있는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인데요. 오대산 월정사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에서 진행된 일정을 강원지사 제봉득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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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과 일본 대학생들이 이주진 월정사 불교문화해설사와 함께 월정사 경내를 탐방합니다.

월정사탑돌이보존회가 지도하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월정사 탑돌이’도 체험해봅니다.

더운 날씨지만 오색 연꽃등을 들고 탑돌이를 하는 청년들의 입가엔 미소가 피어납니다.

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한국과 일본 청년 간의 화합과 신뢰를 증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2025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현장입니다.

김정임 /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관장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개최하는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라는 2025년 청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은 국내·외 청년에게 오대산사고와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우수성과 문화유산 환수의 의미를 환기시키고 국내·외 청년들에게 지속적인 우호를 증진시키기 위해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에 지난 25일, 한국과 일본 대학생 30명이 방문했습니다.

월정사를 찾은 한·일 대학생들을 위해 주지 정념스님은 ‘한일교류의 역사, 사명대사와 호연지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정념스님 / 오대산 월정사 주지

(세계사의 주역이 될 수 있는 이 길을 가는 데는 바로 사명대사의 정신을 살펴봄으로 해서 한·일간의 평화, 우호증진, 더 나아가서 기술과 문화 이런 것들이 함께 교류해서 평화를 일구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2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9일까지 5박 6일간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왕조실록박물관과 오대산 사고, 월정사, 서울 광화문과 창경궁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또 ‘한일 교류의 역사’ 등 기록ㆍ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다양한 특강과 K-컬처를 중심으로 한 토론, 명상, 전통 요리와 한복 체험 등 학술과 문화까지 아울러 교류의 폭을 넓힐 예정입니다.

실록박물관은 한일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유산을 함께 향유할 줄 아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했습니다.

테라시마 에이테츠 / 청년 국제교류 참여 일본 대학생

(현재의 한일관계는 일제 식민지 역사라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많이 남아있지만, 국제적인 무대에서는 한일이 협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사명대사의 사상을 참고해 코즈모폴리턴, 세계 시민이라는 마음을 품고 한일간의 우호 관계 구축과 세계평화의 실현을 목표로 공부하고 연구하고자 합니다.)

이지원 / 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퇴우 정념스님의 한일 교류의 역사 특강을 들으며 과거의 교류와 화해의 정신이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잖아요. 이 특별한 해에 저희가 직접 가교 역할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도 한일관계가 400년 전처럼, 아니 전보다 더 깊어지길 기대합니다.)

30명의 한일 대학생은 28일 국회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한일청년 국회포럼’에 참여해 의 의견을 직접 나누며, 미래 협력 비전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BTN 뉴스 제봉득입니다.

 BTN NEWS/ 제봉득 기자 

출처 :  https://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8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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