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념스님, 노벨평화상 수상자들과 어깨 나란히 (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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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4-09-13 08:13 조회413회 댓글0건본문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9월18일부터 20일까지 멕시코 누에보 레온 (Nuevo Leon)주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인 멕시코’에 참석한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WSNPL·World Summit of Nobel Peace Laureates)’은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 등이 모여 세계 평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1999년 고(故)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 소련 대통령이 세계 평화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으로 창설, 인류가 직면한 전 지구적 아젠다를 논의하는 세계의 자유·평화 네트워크의 장이다.
정념스님은 이번 월드 서밋에서 △‘종교 간 대화’ 세션(9월18일) △‘AI 윤리’ 세션(9월 20일) 토론자로 참석한다. 행사 첫날은 멕시코 청년층을 대상으로 ‘마음의 평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정념스님은 “서로 다른 종교, 문화,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평화로운 공존과 연대 의식 회복을 위한 대화를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월드 서밋 참석을 통해 인류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불교의 지혜를 나누고, AI 시대의 윤리적 문제 해결을 위한 혜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념스님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소외’ 문제와 기후 위기 등 인류 공동 문제 해결을 위해 종교 지도자는 물론 정책 입안 및 국제 기구 관계자들의 협력을 특히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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