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오대산 문화축전]이모저모(강원일보)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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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10-14 08:12 조회8,812회 댓글0건본문
[제10회 오대산 문화축전]이모저모
축전 9일로 늘렸다” 박수갈채
◇문화축전 개막식에서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이 “축전기간이 기존 3일에서 대폭 늘어나면서 9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가게 됐다”며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고 말하자 이석래 평창군수가 축사로 화답해 눈길. 이군수는 지난해 오대산 문화축전 개막식에서 “오대산 문화축전이 사흘간만 열리는 것이 아쉽다. 열흘간 열릴 수 있도록 건의해 보겠다”고 했는데 “오늘 이렇게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며 성공 개최를 기원. 이어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이사는 “월정사는 강원랜드의 사회공헌사업과 관련해 많은 인연을 갖고 있다”며 “개막식에 오신 분들이 박수를 많이 쳐주신 것은 앞으로 지원을 더 많이 하라는 격려로 알겠다”고 답해 박수갈채. 방문객 인산인해 가을 `만끽' ◇주말과 휴일을 맞아 월정사와 오대산 일원은 오대산 문화축전과 형형색색으로 물든 오대산의 단풍바다를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로 인산인해. 주말 하루에만 200여대의 관광버스가 오대산을 찾았으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신도와 관광객들은 오대산 천년숲길과 깃발전이 열리고 있는 만월교와 금강연 주변을 산책하며 오색단풍의 파노라마 속에 가을 정취를 만끽. 휴일을 맞아 월정사를 찾았다는 오두환(34·경기도 김포)씨는 “사찰에서 열리는 문화축전에서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마치 단풍 병풍을 둘러친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감탄. `오감만족의 場' 체험 프로그램 ◇`생명·명상·치유의 한마당'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오대산 문화축전에서는 주제에 걸맞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눈길. 행사장 입구인 주차장부터 빼곡하게 들어선 부스와 성보박물관 등에서는 탁본·인경 체험은 물론 단청 및 불화그리기 체험과 왕조의궤 체험, 108 염주 만들기, 어린이 전통등 만들기,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풍성. 13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차인들이 들차 및 다식·다화전과 다례·차명상 시연 등을 선보이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까지 마련해 인기몰이. 이와 함께 오석(烏石)을 재료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장을봉 조각가의 초대전을 비롯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전통등 전시, 찬불가 합창제, 어린이 찬불동요 경연대회, 전국 승가학인 법고대회, 전나무숲길 생태체험·맨발걷기, 오대산 옛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비해 오감 만족의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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