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 문수청소년회 제25회 포교대상 원력상 수상(불교닷컴)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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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10-16 08:43 조회9,143회 댓글0건본문
- 포교대상에 제원 스님·임희웅 포교사단장
포교원, 15일 제25회 수상자 발표
2011년 법개정 뒤 첫 재가자 대상
종연·금강스님·이병인 등 공로상
10월24일 전통예술공연장서 시상
2011년 법개정 뒤 첫 재가자 대상
종연·금강스님·이병인 등 공로상
10월24일 전통예술공연장서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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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길음종합사회복지관장 제원 스님과 임희웅 포교사단장이 조계종 제25회 포교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재가자가 포교대상에 선정된 일은 2011년 관련법 개정 뒤 첫 번째 사례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지난 10월7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포교대상인 종정상에 제원 스님과 임희웅 포교사단장을 선정했다”고 10월15일 밝혔다.
포교대상(종정상) 수상자로 선정된 제원 스님은 1992년부터 길음종합사회복지관장으로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 후원으로 복지관을 건립하고 21년간 지역 사회에 부처님 자비를 전해왔다. 어르신을 위한 여가문화와 저소득층 빈곤지원 등 복지 분야는 물론 소외된 아동청소년을 위한 해외연수, 어린이집 운영 등 포교활성화에도 노력해왔다.
임희웅 포교사단장은 재가자로서 첫 번째 대상 수상자다. 2011년 7월5일 전면개정 공포된 ‘포교대상 운영에 관한 령’ 명시된 ‘종단소속 스님 및 재가불자’라는 시상기준에 따라 선정된 첫 사례다. 그동안 24회 동안 포교대상은 줄곧 스님뿐이었다. 따라서 이번 재가자의 포교대상 수상은 스님과 재가자라는 양 바퀴로 포교수레가 굴러간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1996년 종단 포교사 자격을 취득한 임희웅 포교사단장은 포교사 정비를 위한 일반포교사 배출 및 포교사단 설치령 제정의 운영 안착을 위해 애써왔다. 또 포교사단장을 역임하며 소명의식과 봉사정신으로 재가불자의 대표적인 신행단체로 거듭나도록 했다는 게 포교원의 포교대상 수여에 대한 설명이다.
이와 함께 종연 스님(인천 수미정사 회주)과 금강 스님(해남 미황사 주지), 이병인(부산대 바이오환경에너지학과 교수)·이영경(동국대 조경학과 교수)부부, 이현수(전 직할교구 신도회장)씨가 포교대상 공로상(총무원장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원력상(포교원장상)에는 각원 스님(공군본부군종실 운영과장), 자우 스님(비로자나국제선원 주지), 귀영 스님(대승사 주지), 각안 스님(송광사 포교국장), 이종만(좋은벗풍경소리 실장), 남상민(불교여성개발원 부원장), 김애주(전 불교여성개발원장), 김미려(봉선사다도회 지도강사), 류병선(제9교구본사 동화사 신도회장), 이석언(금정중 교법사), 최명숙(보리수아래 회장)씨 등 개인 11명과 월정사 문수청소년회 등 단체 1곳이 선정됐다.
포교원은 10월2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불교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25회 포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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