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축 메시지] 퇴우 정념 조계종 4교구 본사 월정사 주지스님(강원도민일보) 2014.04.30 > 언론에 비친 월정사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소통Odae mountain Woljeongsa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언론에 비친 월정사

언론에 비친 월정사

[봉축 메시지] 퇴우 정념 조계종 4교구 본사 월정사 주지스님(강원도민일보) 2014.04.30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04-30 08:37 조회8,896회 댓글0건

본문

[봉축 메시지] 퇴우 정념 조계종 4교구 본사 월정사 주지스님
“희생과 자비정신은 시대정신”
부처님 오신날 봉축 메시지
정념
   
 
부처님께서는 어두움을 물리치고 밝은 빛을 비춰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성장시대를 넘어서 선진사회로 진입하면서 나타나는 저성장과, 다양한 갈등구조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부처님의 희생과 자비정신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시대정신이라고 하겠습니다.

양보하기 힘든 상황에서 양보하고 나서기 두려운 곳에서 나서며, 스스로 책임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인류의 화해와 공존을 위해서 가장 절실한 덕목입니다.

우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서, 남을 탓하기에 앞서 모든 허물을 나에게 돌리는 미덕을 환기해 볼 때입니다. 가장 숭고한 인연은 바로 우리 곁에 있는 소중한 인연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기회를 통해서 주변 분들에게 고마움을 돌려드리는 따듯한 마음을 열어 보십시오. 행복이란 단지 그 속에 있는 것입니다. 작은 선이라도 바로 실천하고, 작은 악이라도 함부로 하지 마십시오.

마지막으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되신 모든 분들이 부처님의 품안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극락왕생하시길 발원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