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평창군 진부면 월정사(주지스님 퇴우정념)는 26일 진도해역 여객선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실종 승객들의 무사생환과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법회를 연다고 밝혔다.
월정사는 매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로 신도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축하행사와 연등행렬을 실시해 왔으나 올해는 모든 축하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추모법회로 대체해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키로 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추모법회는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실종자의 무사생환 축원을 담은 예불을 드린 후 모든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진부면 시가지를 걸으며 기원하는 촛불행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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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세월호 희생자 추모법회(뉴시스)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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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04-26 08:40 조회8,784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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