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희생자 극락왕생 기원(강원일보) 20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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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05-07 10:11 조회9,130회 댓글0건본문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6일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주지:퇴우정념 스님)에서 최흥집 새누리당 지사 후보, 김광래 도교육감 후보 등 지방선거 후보들과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6일 도내 각 사찰에서 스님과 불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봉행됐다.
올해 봉축 법요식은 세월호 참사의 추모 분위기 속에 제등행렬 등 문화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도회로 이어갔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주지:법검 우송)는 이날 극락보전에서 최문순 지사, 정문헌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 인사와 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와 함께 속초 지역 저소득 가정 550가구와 경로당 80곳에 모두 5,6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과 의류 상품권 등을 전달하는 자비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주지:퇴우 정념 스님)도 같은 날 적광전 앞에서 봉축법요식을 갖고, 세월호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위한 추모 묵념과 육법공양, 장학금 전달식 등을 가졌다. 또 월정사 경내에서 세월호 희생자 극락왕생 기원 탑돌이 법회를 가졌다. 이날 법회에는 최 지사와 최흥집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 등이 참석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렸다. 대한불교 천태종 춘천 삼운사(주지:서덕재 스님)도 대불보전에서 봉축 법요식을 갖고, 컵 연등만들기와 도예체험, 경전탁본, 단주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한국불교 태고종 석왕사(주지:편백운 스님)도 무설전에서 봉축대법회를 봉행했다. 이와 함께 인제 백담사와 양양 낙산사를 비롯한 최북단 고성 금강삼사에 이르기까지 도내 사찰마다 봉축 법요식과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했다. 박진호기자 knu10@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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