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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고랭지김장축제 3년만에 재개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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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2-12-20 18:39 조회2,1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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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고랭지김장축제 3년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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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20일까지 진부송어축제장에서 진행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3년만에 재개돼 11월4일부터 20일까지 진부면 평창송어축제장에서 열린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평창에서 생산되는 건강하고 맛있는 재료와 김장 담기의 편리성이 입소문이 나면서 대박이 난 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첫해 2만8,000명이 방문해 38톤의 절임배추 판매고를 올렸는데 2019년에는 11일간 8만명이 방문해 130톤의 절임배추를 소비했다. 축제위원회는 올해 160톤의 절임배추와 알타리 무를 준비한다. 기간도 이전의 10여일간에서 올해는 17일 간으로 늘렸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3년만에 재개돼 11월4일부터 20일까지 진부면 평창송어축제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9년 평창고랭지김장축제 현장모습.

이처럼 평창고랭지 김장축제가 인기를 모으는 이유는 무엇일까?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손꼽을 수 있다.

김장축제의 모든 재료는 평창지역에서 키운 농산물 사용이 원칙이다. 배추는 전량 평창농가에서 키운 배추를 납품받으며 소금도 간수를 뺀 국내산 천일염 소금만 사용한다. 멸치액젓도 5년 숙성 제품만 사용하며 새우젓은 속초 대포수협이 인증한 강화도산 새우젓을 구매한 뒤 어르신들이 불순물도 모두 제거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깨끗하게 재료들을 준비한다.

4년의 경험으로 만든 양념 레시피에 각 가정별로 필요한 양념은 직접 준비해 체험과정에서 추가도 가능하다. 김장경험이 없어도 테이블마다 전문가 도우미가 있어 누구나 쉽고 편하게 김장을 담글 수 있다. 김장 20㎏에 양념버무려 담는 시간은 1시간 남짓. 김장을 마친 뒤 월정사, 강원트리엔날레, 대관령양떼목장 등 관광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3년만에 재개돼 11월4일부터 20일까지 진부면 평창송어축제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9년 평창고랭지김장축제 현장모습.

올해는 김장 10㎏(절임배추 8㎏+양념 3㎏) 에 6만2,000원, 20㎏(절임배추 16㎏+양념 6㎏) 11만 9,000원이다.알타리김치도 담글 수 있는데 올해는 절임알타리 5㎏ + 양념 2㎏ 기준 6만 5000원이다. 김치에 양념을 넉넉히 넣고 싶으면 양념만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주말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으니 사전 예약을 통해 미리 식단을 정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예약은 홈페이지(www.gimjang700.co.kr)에서 받는다. 홈페이지 접속이 어렵다면 전화((033)336-4000)로도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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