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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만년 정토 위해 `화합'의 백년등불 밝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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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9-05-13 08:43 조회5,1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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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인 12일 도내 각 종단과 사찰에서는 일제히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사진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위쪽)와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에서 거행된 봉축법요식.

“부처님의 법음(法音)이 온세상이 울리고, 자비와 광명이 온누리에 가득 퍼져 나가길 기원합니다.”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인 12일 도내 각 종단과 사찰에서는 일제히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주지:법검 우송 스님)는 이날 오전 경내 극락보전에서 육법공양 의식과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 헌화와 봉축사 등으로 진행된 봉축법요식을 가졌다. 신흥사는 지난달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찰 인근 지역을 돕기 위해 예정된 봉축행사를 취소하고 속초와 고성지역 이재민을 위해 상품권(2억1,400만원)을 전달하면서 부스를 설치하는 등 이재민을 돕기 위한 자비나눔 활동을 펼쳤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주지:퇴우 정념)는 경내 적광전 앞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한 데 이어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봉축행사를 진행했다. 특설무대에서는 `만복운흥'을 타이틀로 소리무용단이 선보인 봉축음악회가 열렸고,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앞에서 도무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된 `월정사탑돌이' 행사가 펼쳐져 봉축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한국불교 태고종 춘천 석왕사(주지:편백운 태고종 총무원장)는 봉축법요식과 연등공양을 실시했고 대한불교 천태종 춘천 삼운사와 양양 낙산사, 원주 구룡사, 강릉 등명락가사 등 도내 각 지역 사찰에서도 봉축법요식을 비롯한 다채로운 봉축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봉축사에서 “공동체 구성원은 만년의 정토를 위해 `화합'이라는 백만등불을 밝히자”며 “우리 모두 편안함에 이를 때까지 쉼 없이 정진해 백만원력(百萬願力)이라는 등불로 국토를 환하게 밝히자”고 말했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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