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 오대산 ‘유네스코 복합유산’ 추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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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9-04-15 10:39 조회5,126회 댓글0건본문
월정사·한국불교학회 4월 27일 세미나
강원도 오대산을 ‘유네스코 복합유산’ 지정 추진을 위한 논의의 자리가 마련된다.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주지 정념)와 한국불교학회(회장 김성철)은 오는 4월 27일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문화적 완성과 오대산의 유네스코 복합유산 추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불교학회 춘계특별학술대회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오대산 일원의 불교 신앙과 유학자의 인식, 월정사의 위상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자현 스님(중앙승가대)의 ‘신라오대산의 문수신앙과 오만진신신앙 검토’ △△권혁진(강원한문고전연구소)의 ‘유학자의 오대산 인식-유산기와 한시를 중심으로’ △이영경(동국대 경주캠)의 ‘오대산 월정사 보전지의 유산 가치’ △고영섭(동국대)의 ‘세조 상원사 중창과 거둥 관련 유적 검토’ △이원석(동국대)의 ‘한암 스님의 불출동구와 현실관’ △문광 스님(동국대)의 ‘탄허 선사의 간산(艮山)사상과 오대산 주석의 의미’ 등이 발표된다.
토론자로는 김은영(동국대)·박재금(前 이화여대)·최송현(부산대)·김영일(동국대)·윤창화(민족사)·김영진(동국대 경주캠) 등이 참여한다.
월정사는 “오대산은 원융과 회통을 지향했던 한암과 탄허 스님께서 주석하셨던 곳이며, 불교뿐만 아니라 무교와 유교의 성소가 어우러진 화합과 조화의 성산(聖山)”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원융과 화합’이라는 오대산 문화의 보전과 계승 및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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