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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생명관·윤리 되짚는다(강원도민일보)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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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09-30 09:52 조회8,5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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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생명관·윤리 되짚는다
9일 월정사서 ‘생물다양성총회 기념 불교생명선언 워크숍’
이동명
   
▲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오대산 월정사에서 ‘2014년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를 즈음한 불교 생명선언을 위한 워크숍’이 열린다.
한국 불교계가 불교의 생명관과 생명윤리를 확인하는 워크숍이 10월9일부터 10일까지 오대산 월정사에서 열린다.

29일 개막된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 맞춰 열리는 ‘2014년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를 즈음한 불교생명선언을 위한 워크숍’이 그것으로 생명문제에 천착해 온 스님 15명, 학자 20명, 활동가 20명이 참석한다.

월정사·조계종환경위원회·화쟁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생물종 다양성을 바라보는 불교의 생명가치(윤리)’이다. 워크숍 목표는 불교 내 생명문제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 간 네트워크 형성과 행동계획 논의,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 제안할 불교생명선언인 ‘월정선언’(가칭)의 협의·채택이다.

특히 ‘월정선언’은 10월 11일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 포럼에서 발표된다.

첫날 10월 9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워크숍은 ‘생물종 다양성을 바라보는 불교의 생명윤리’ 전체토론, 생명을 위한 하우스 콘서트, ‘불교의 생명선언 검토와 우리의 행동구상’ 분과토론이 열리고, 둘째날 오전 8시부터 ‘불교의 생명사상과 생태적 지속가능한 사회’ 과제토론과 ‘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생명윤리 불교선언’이 이어진다.

또 생물종다양성과 문화적 다양성의 대표적 사례로 불교의 문화를 체험하는 ‘불교의 생물종다양성과 문화적 다양성’이 10월 11일 오전 11시 월정사와 평창 파빌리온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행사에는 국제NGO 활동가 40명, 불교학자·관계자 10명, 스님 10명이 참석한다. 이동명 suns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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