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의 계절 10월, 이곳으로 떠나보자(경향신문) 20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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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09-29 12:14 조회9,092회 댓글0건본문
단풍의 계절 10월, 이곳으로 떠나보자
이른 추석이 지나고 가을 단풍이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가을 단풍을 기다려온 연인, 가족들은 다음주말쯤 단풍여행을 떠나도 좋을 듯하다.
단풍은 강원도 설악산으로부터 오대산, 치악산, 북한산, 계룡산, 내장산, 지리산, 무등산, 한라산으로 서서히 남하한다. 10월 중순이면 대부분 국립공원에서 단풍의 절정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집에서 가까운 국립공원 산들을 중심으로 첫 단풍과 절정시기를 알아보자.
■강원·수도권, 설악산 18일 절정맞을 듯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국립공원인 설악산에서 단풍은 18일 절정을 이룬다.
산 꼭대기에서 아래로 전체의 20%가 단풍으로 물들면 첫 단풍이라고 하고, 단풍비율이 80%이면 절정이라고 말한다.
단풍이 설악산에 이어 두 번째로 시작되는 오대산에서는 월정사 입구에서 상원사까지의 선재길이 유명하다. 계곡인 오대천을 좌우로 가로지르며 9㎞가량 이어진 옛길이다.
오대산에서는 단풍이 10월 3일 시작돼 19일 그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붉을 적자를 써 ‘적악산’이라고도 불리는 치악산에서는 8일 첫 단풍이 나타나고 25일 절정을 이룬다. 수도권 북한산에서는 15일 단풍이 시작돼 28일 산 대부분을 붉게 물들일 것으로 관측된다.
■충청권, 속리산 계룡산 10월 중순부터 단풍 참맛 즐길 수 있다
충청지역에서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산은 월악산, 속리산, 계룡산 등이다. 월악산 단풍은 다음 달 14일 시작돼 26일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계룡산에서는 10월 17일 첫 단풍이 시작된다. 27일에는 산 대부분이 붉은 자태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등산코스로는 갑사1코스 2.84㎞(갑사주차장→삼불봉), 갑사2코스 6.98㎞(갑사주차장→동학사주차장), 동학사1코스 2.84㎞(동학사주차장→관음봉), 동학사2코스 7.08km(동학사주차장→연천봉), 수통골2코스 7.8km(수통골주차장→수통골주차장), 신원사 1코스 2.9km(신원사주차장→연천봉) 등이 있다.
속리산 단풍은 18일 첫 선을 보인 후 27일께 장관을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입구에서 법주사 초입까지 1㎞가량의 오리숲 단풍이 가장 유명하다.
■호남·영남·제주권, 지리산 첫 단풍은 내달 19일쯤 볼 수 있을 듯
지리산의 첫 단풍은 10월 19일 나타날 전망이다. 절정시기는 21일로 예상되고 있다.
‘단풍놀이’ 명소로 대표되는 곳중 하나인 내장산에서는 단풍이 18일 시작돼 11월 7일 대부분이 화려한 자태를 뽐낼 전망이다. 가장 유명한 곳은 정읍의 내장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내장사까지의 3km에 이르는 단풍터널이다.
무등산에서는 10월 20일 단풍이 처음으로 들기 시작, 11월 3일 절정을 이룬다.
팔공산의 단풍은 10월 19일 시작되며, 절정시기는 28일로 점쳐지고 있다. 팔공산에 오르지 않더라도 입구초기에 단풍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동화사∼수태골∼파계사 코스에서는 단풍터널이 형성돼 있다.
가야산에서는 단풍이 10월 14일 첫 선을 보인다. 절정시기는 28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최남단인 한라산에서는 10월 17일 단풍이 시작돼 11월 1일 산 대부분을 붉게 물들이게 된다.
< 비즈앤라이프팀>
단풍은 강원도 설악산으로부터 오대산, 치악산, 북한산, 계룡산, 내장산, 지리산, 무등산, 한라산으로 서서히 남하한다. 10월 중순이면 대부분 국립공원에서 단풍의 절정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집에서 가까운 국립공원 산들을 중심으로 첫 단풍과 절정시기를 알아보자.
■강원·수도권, 설악산 18일 절정맞을 듯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국립공원인 설악산에서 단풍은 18일 절정을 이룬다.
산 꼭대기에서 아래로 전체의 20%가 단풍으로 물들면 첫 단풍이라고 하고, 단풍비율이 80%이면 절정이라고 말한다.
설악산에서 단풍을 즐길만한 등산로는 소공원~와선대~비선대~귀면암~양폭대피스를 편도 6.5㎞로 경유하는 양폭코스 등이 있다.
단풍이 설악산에 이어 두 번째로 시작되는 오대산에서는 월정사 입구에서 상원사까지의 선재길이 유명하다. 계곡인 오대천을 좌우로 가로지르며 9㎞가량 이어진 옛길이다.
오대산에서는 단풍이 10월 3일 시작돼 19일 그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붉을 적자를 써 ‘적악산’이라고도 불리는 치악산에서는 8일 첫 단풍이 나타나고 25일 절정을 이룬다. 수도권 북한산에서는 15일 단풍이 시작돼 28일 산 대부분을 붉게 물들일 것으로 관측된다.
■충청권, 속리산 계룡산 10월 중순부터 단풍 참맛 즐길 수 있다
충청지역에서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산은 월악산, 속리산, 계룡산 등이다. 월악산 단풍은 다음 달 14일 시작돼 26일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월악산에는 하늘과 맞닿아 있다고 해서 하늘재로 이름 붙여진 오솔길이 있다.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부터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까지 2㎞구간에서 천천히 산책하며 단풍을 즐길 수 있다.
계룡산에서는 10월 17일 첫 단풍이 시작된다. 27일에는 산 대부분이 붉은 자태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등산코스로는 갑사1코스 2.84㎞(갑사주차장→삼불봉), 갑사2코스 6.98㎞(갑사주차장→동학사주차장), 동학사1코스 2.84㎞(동학사주차장→관음봉), 동학사2코스 7.08km(동학사주차장→연천봉), 수통골2코스 7.8km(수통골주차장→수통골주차장), 신원사 1코스 2.9km(신원사주차장→연천봉) 등이 있다.
속리산 단풍은 18일 첫 선을 보인 후 27일께 장관을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입구에서 법주사 초입까지 1㎞가량의 오리숲 단풍이 가장 유명하다.
■호남·영남·제주권, 지리산 첫 단풍은 내달 19일쯤 볼 수 있을 듯
지리산의 첫 단풍은 10월 19일 나타날 전망이다. 절정시기는 21일로 예상되고 있다.
‘단풍놀이’ 명소로 대표되는 곳중 하나인 내장산에서는 단풍이 18일 시작돼 11월 7일 대부분이 화려한 자태를 뽐낼 전망이다. 가장 유명한 곳은 정읍의 내장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내장사까지의 3km에 이르는 단풍터널이다.
무등산에서는 10월 20일 단풍이 처음으로 들기 시작, 11월 3일 절정을 이룬다.
팔공산의 단풍은 10월 19일 시작되며, 절정시기는 28일로 점쳐지고 있다. 팔공산에 오르지 않더라도 입구초기에 단풍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동화사∼수태골∼파계사 코스에서는 단풍터널이 형성돼 있다.
가야산에서는 단풍이 10월 14일 첫 선을 보인다. 절정시기는 28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최남단인 한라산에서는 10월 17일 단풍이 시작돼 11월 1일 산 대부분을 붉게 물들이게 된다.
< 비즈앤라이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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