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떠나 천년 숲서 만나는 인문캠프 (현대불교)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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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08-04 09:19 조회8,341회 댓글0건본문
도심 떠나 천년 숲서 만나는 ‘인문캠프’ | ||||
시민행성, 월정사서 8월 28~30일 ‘나눔’ 주제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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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적 인문공동체 〈시민행성〉은 한국의 대표적 명찰 오대산 월정사에서 ‘나눔’을 주제로 제2회 인문캠프를 연다. ‘가장 빛나는 것을 당신에게 주었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인문캠프는 8월 28~30일까지 3일간 월정사 템플스테이 공간을 비롯해 전나무 숲길, 상원사 등에서 이뤄진다. 인문캠프는 〈시민행성〉의 정기 행사로, 참가자들이 일상의 공간에서 잠시 벗어나 개인과 공동체의 삶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인문캠프에서는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특강을 비롯해 조성택 고려대 교수가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이희경 문탁네트워크 연구원이 ‘선물의 공동체’를, 박종천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이 ‘마음이 마음을 넘어서는 일’을, 이형대 고려대 교수가 ‘이야기의 보고-오대산이라는 자리’를 주제로 각각 강연하며, 인문학자와 시인 이원 등이 인문학 특강과 글쓰기 프로그램을 이끈다. 또한 국악그룹 ‘숨’의 공연과 음악평론가 송현민의 해설이 어우러진 ‘천년의 숲’ 음악회도 예정돼 있다. 〈시민행성〉은 “‘나눔’을 통해 우리 시대와 개인이 직면한 삶의 문제를 다시 돌아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민행성〉은 인문캠프에 이어 8월 31일 강원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제3회 청소년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잊지 못할 나의 선물 목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청소년 지혜학교에는 관성적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통찰력을 배양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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