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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공, 오대산에 주목하라(현대불교)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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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07-29 08:40 조회8,5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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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공, 오대산에 주목하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위해 오대산 명상지구 특구 지정 필요
신성민 기자  motp79@hyunbul.com
지난해 8월 1차 계획안 상정
국토부 심의서 최종 반려돼
계획안 재수립해 지정 추진

‘문화 올림픽’ 위한 필수 요소
교구본사協, 지정 촉구 결의
평창군의회서 관련 발언 이어져
 
   
▲ 오대산 자연명상 지구 특구화 시설배치 계획도. 지난해 8월 수립됐지만, 통과되지 못했다. 평창군은 다시 계획안을 작성해 특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23회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3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오대산 월정사 일원을 명상 지구로 특구화해야한다는 주장이 불교계 안팎으로 제기되고 있다.

현재 ‘오대산 자연명상지구’ 설립 계획은 지난해 8월 평창군에 의해 기획돼 정부에 심의 과정을 거쳤으나 최종적으로는 반려된 상태다.

월정사 박재현 종무실장은 “지난해 ‘오대산 자연명상지구 특구지정 및 특구 종합계획안’을 정부에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무난히 통과됐지만, 국토교통부에서 논의 끝에 반려됐다”면서 “다시 오대산 일원을 명상 지구로 특구화 하는 사업안을 작성해 정부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시 1차로 제안된 계획안을 살펴보면 ‘오대산 자연명상지구 특구 지정 사업’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 개최하고 ‘문화 올림픽’으로 승화하기 위한 콘텐츠이다.

평창군은 계획 보고서에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요 경기가 열린 평창건강종합특구와 가장 근거리에 입지하고 있는 이점과 백두대간의 중심인 오대산의 자연, 역사 문화 자원을 연계할 수 있다”면서 “명상을 중심으로 한 오대산 자연명상지구를 조성해 명상치유를 통해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밝히고 있다. 

또한 사업 면적은 오대산 일원 0.65㎢으로 명상 마을, 스포츠 수양촌, 연구 및 문화시설, 편의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추진본부 관계자는 “지역 신문에서도 문화 올림픽을 위해 오대산 명상 지구 특구화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다양한 여론과 대안이 모아지면 특구화 계획안을 정부에 올릴 것”이라며 “올해 안으로 계획안을 작성해 심의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대산 명상지구 특구화 사업은 강원 불교계의 현안인만큼 이에 대한 관심도 높다. 실제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돈관)은 7월 18일 오대산 월정사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지역현안인 2018 평창올림픽 ‘오대산 자연명상지구’ 특구 지정 촉구 및 성공적 개최 결의문을 채택했다.

   
▲ 7월 18일 열린 조계종 교구본사주협의회 회의 모습. 이날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은 오대산 명상 지구 특구 지정 결의문을 채택했다.
 
본사주지협은 결의문을 통해 2018 평창올림픽 ‘오대산 자연명상지구’ 특구 지정을 관계부처에 촉구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성공적 개최에 동참하고, 문화올림픽을 위한 전통문화 육성 등도 결의했다.

본사주지협은 “우리 고유 명상문화를 통해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기여와 외국인 관광객에게 명상문화를 체험을 통해 올림픽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오대산자연명상지구’를 올림픽특구로 지정해달라”고 주장했다.

또한 평창군의회에서도 오대산 자연명상지구의 특구화 지정을 촉구하는 발언이 나왔다.
이범연 평창군의원은 7월 22일 속개된 평창군의회 제3차 본회의 군정 주요 사업 보고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도로변 노후 다가구주택의 시설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도시경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동계올림픽특구 변경 시 오대산 명상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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