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법난 명예회복 위한 기념관 사업 본격화!(인터넷뉴스 신문고) 201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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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06-16 09:55 조회8,631회 댓글0건본문
10.27 법난 명예회복 위한 기념관 사업 본격화! | |
[신문고뉴스] 불교계 초유의 정치적 탄압이었던 10.27법난 명예회복을 위한 기념관 건립과 관련 오는 19일 학술발표회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0・27법난 명예회복을 위한 학술발표회를 오는 19일(목)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발표회에는 월정사 원행스님이 참석하여 당시 스님이 겪은 참담한 상황을 증언하고, 기념관 건립을 통한 명예회복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서 국가폭력 피해자 인권상황과 통합적 치유모텔에 대해 인권의학연구소 임채도 사무국장이 발표하게 된다.
조계종은 "이를 통해 한국의 고문 등 국가폭력 피해자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피해자들의 인권상황과 그들의 겪는 2차적 피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울러 '10・27법난 기념관 건립'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연구・조사된 내용을 이경순 문학박사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김구현 소장이 차례로 발표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10.27법난은 지난 1980년 제5공화국 출범을 앞두고 정권을 장악해 나가던 신군부 세력이 불교계 정화를 추진한 사건이다. 불교계에서는 이를 불교 탄압으로 파악하고 '법난'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합동수사본부는 1980년 10월 27일에 조계종 승려 등 불교계 인사 153명을 강제로 연행하고, 전국의 사찰과 암자 5,731곳을 군 병력과 경찰 병력 3만 2천여 명을 투입해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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