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성보박물관 문화대학 민화연구반에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2006년 개강한 민화연구반은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우리 조상의 꿈과 삶을 민화에 담아왔다.
상반기 수업은 다음 달 8일부터 6월21일까지 총 16주간 진행되며, 상반기는 3~6월, 하반기 교육은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13주간 이어진다. 교육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월정사성보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월정사성보박물관 관계자는 “희로애락이 담겨 있는 민화를 그려봄으로써 소박한 아름다움을 일깨우고 오래전 살다 간 선조의 삶의 한 자락을 음미해 보는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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