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평화를 기도로 여는 새해(강원일보)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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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12-31 09:45 조회8,561회 댓글0건본문
(1)월정사 새해맞이 삼보일배 행사 모습. (2)천주교 춘천교구의 신년 미사. (3)교회 신도들의 송구영신 예배 모습. |
월정사 오늘 기쁨해 삼보일배 법회
천주교 신년미사·사제단 하례식 도내 교회 일제히 송구영신 예배 “오늘날 우리는 어려운 경제 속에 서로 반목하고 갈등하는 마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의 지난 생활을 참회하고 모든 생명이 평화롭게 살아가며 2015년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서원합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에서 31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열리는 `기쁨해 삼보일배·탑돌이 법회'의 취지다. 이처럼 묵은해를 보내고 희망에 찬 새해를 맞이하려는 종교계의 기원이 줄을 잇고 있다. 종교 지도자들의 신년 메시지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산사에서 참회와 발원으로 새해를 맞는 `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도 눈길을 끌고 있다. 월정사와 월정사 전나무숲길에서 열리는 삼보일배와 탑돌이 행사는 서원지 작성, 합창단·피아노·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전나무 숲길 삼보일배와 탑돌이를 봉행하고 법고 공연에 이어 내년 1월1일 0시 월정사 동종 타종을 한다. 비로봉 산행을 하는 비로봉 새해 해맞이 템플스테이도 눈길을 끈다. 인제 백담사는 31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후 2시까지 `해넘이 해맞이 희망 템플스테이'를 주제로 명상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동해 삼화사도 참가자들 모두 추암해변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함께 떡국 공양을 하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천주교에서는 원주교구 시무식 미사가 1월2일 오전 11시30분 원주교구 센터경당에서 열리고, 이어 사제단 신년하례식이 오후2시 아이린 2층에서, 평협 신년하례식이 주교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새해 1월6일 오후2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 집전으로 모든 사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 신년미사를 갖는다. 기독교에서는 교회 별로 31일 밤부터 송구영신 예배를 갖고, 신년 초에는 시·군 기독교연합회가 주축이 돼 신년 하례 예배를 실시한다. 특히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새해맞이 통일촛불기도회가 1일 오후2시 경기도 파주 임진각 자유의다리에서 개최된다. 도내에서는 임진각까지 가지 못하는 신도들을 위해 춘천성시화운동본부가 마련한 춘천 새해맞이 통일촛불기도회가 1일 오후2시 주향교회에서 열린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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