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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 교구발전 도모하는 위원회 결성(불교신문) 201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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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05-28 09:39 조회8,4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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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 교구발전 도모하는 위원회 결성
교구본사주지협의회 제33차 회의
이시영 충청지사장  lsy@ibulgyo.com
   
 
조계종 총무원에 집중된 종무행정을 지역 교구본사로 이양하기 위한 위원회가 결성됐다.
 
교구본사주지협회(회장 돈관스님)는 지난 26일 제5교구본사 법주사 명월료에서 전국 교구본사 주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차 회의를 갖고 총무원에서 요청한 ‘중앙ㆍ교구발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총무원장 종훈스님은 “제34대 총무원장 선거공약인 교구중심제를 실현하기 위해 교구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한다”며 “위원회를 통해 중앙과 교구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괴리 해소와 각종 정책을 입안할 때부터 실행단계까지도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중앙ㆍ교구발전위원회는 중앙종무기관 4인과 교구본사 주지 6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중앙종무기관에서는 총무부장과 기획실장, 교육부장, 포교부장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교구본사 주지는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인 돈관스님을 당연직으로 하고 권역별로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부산ㆍ경남), 동화사 주지 덕문스님(경북), 백양사 주지 진우스님(전라), 수덕사 주지 지운스님(충청),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경기ㆍ강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위원회 산하에 중앙종무기관의 총무차장, 사찰교무팀장, 기획팀장, 교육차장, 포교차장과 교구본사에서 추천하는 4~5인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위원회 회의는 격월로 개최하고,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이 위원장을, 총무원 총무국장이 간사를 맡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감사원에서 실시한 문화재 보수에 대한 감사 결과를 보고도 이어졌다. 총무원 문화부장 혜일스님은 “자부담 시공업체 전가와 설계승인과 다른 시공, 사업비 과다산출 등이 지적을 받았으며, 문화재청에는 당해 문화재 외에는 주변정비 사업에 대해 국비를 지원하지 말라고 지침을 내렸다”고 보고했다. 이어 “문화재청에서 종단이나 사찰과 협의 없이 관련 업체하고만 계약을 맺고 문화재 조사를 실시해 지적재산권을 주지 않고 모두 가져가고 있다”며 “문화재 조사 요청을 해오면 종단과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최근 총무원이 입법예고한 총무원장 선거법과 관련한 종헌ㆍ종법 개정안도 논의됐다. 총무원 기획국장 남전스님은 “총무원장 선거법 개정은 원장스님의 공약사항이고 종단 안팎에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았다”며 “종단발전과 종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입법예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차기회의는 오는 7월18일 오후3시 제4교구본사 월정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 기사원문보기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33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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