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만에 찾은 문화재 찬밥(강원도민일보) 20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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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09-02 09:30 조회8,604회 댓글0건본문
| 90년만에 찾은 문화재 ‘찬밥’ | ||||
| ‘조선왕실의궤’ 국가지정문화재 등재 안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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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여년간의 협상 끝에 2011년 일본 정부로부터 어렵게 되찾은 ‘조선왕실의궤’가 환수 3년이 돼 가도록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고 있다. 혼사, 장례, 잔치 등 조선왕실의 의례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조선왕실의궤’는 일제시대 일본에 강제로 빼앗긴 지 90여 년 만인 2011년 12월 고국으로 돌아왔다. ‘조선왕실의궤’는 2007년 6월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지만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고 국립고궁박물관 등에 보관돼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한선교 의원이 최근 문화재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일본으로부터 환수한 조선왕실의궤는 한 차례 대국민 전시를 가졌을 뿐 현재까지 국가지정문화재로 등재되지 않았고, 지난 2004년부터 국외 소재 문화재 4732점을 환수했지만 10년간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5건에 52점으로 1％에 불과했다. 이 기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환수 문화재는 수월관음도, 영산회상도,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 김시민 선무공신교서, 대한제국 고종황제 어새이다. 이동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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