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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시원한 산사서 休~ (불교신문) 201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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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06-26 09:24 조회8,4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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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시원한 산사서 休~
2014년 여름 템플스테이
어현경 기자  eonaldo@ibulgyo.com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에서는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도 사찰들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특별한 여름휴가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휴가계획 세우기 부담스럽다면, 템플스테이로 눈을 돌려보자. 참가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모처럼 찾아온 가족만의 휴식을 복잡한 인파 속에 보내기 싫다면 가족형 템플스테이를 찾아가보자.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는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8월7일부터 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쉼과 행복이 있는 2014 가족 힐링 캠프’를 진행한다.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비결’을 주제로 한 주지 현조스님의 법문 외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웃음치료, 나눔을 통한 행복 줍기, 음악명상, 세족식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위안을 선사한다.
제6교구본사 마곡사는 8월 한 달간 ‘수리수리 여름 콘서트’와 ‘수리수리 가족 여름캠프’를 통해 즐겁고 편안히 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팔공총림 동화사는 가족들이 함께 숲치유 명상을 하고 감자를 삶아 먹고 가족등을 만드는 ‘소소한 행복여행’을 7월26일부터 1박2일간 연다.
가족의 건강도 함께 챙기고 싶다면 서산 부석사가 7월19일부터 20일까지 여는 ‘내과의사와 함께 하는 건강한 삶’으로 가보자.
 
시끌벅적 휴가지 대신
고요한 산사 택하는
가족단위 참가 늘어나
전국 100여개 사찰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휴식 위안 소통 선물
 
이밖에도 공주 갑사는 7월말부터 8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가족캠프를 열며, 화성 신흥사도 7월25일부터 27일까지 가족명상템플스테이를, 영암 도갑사는 8월11일부터 13일까지 ‘함께 라서 좋은’ 가족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휴가엔 무조건 쉬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휴식형 템플스테이가 답이다.
 
영암 도갑사 템플스테이 콘셉트는 ‘노는 것’이다. 8월 한달간은 초등학생 대상의 ‘너 나 우리 같이 놀자’ 외에도 성인을 대상으로 ’노는 게 제일 좋아‘ ’기를 찾아 떠나는 여행’ 등을 진행한다. 제22교구본사 대흥사는 두륜상 육계정상을 디디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디디고(go)’ 템플스테이를 연다.
 
집, 학교, 학원을 오가며 지친 자녀들을 위한 템플스테이도 준비돼 있다.
성주 심원사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동심체험 템플스테이 ‘검정고무신’을 진행한다. 이번 템플스테이에서 가야산 트레킹과 야생화 식물원 탐방 등 자연에서 뛰어노는 시간 외에도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5분 명상과 장래희망을 생각하며 꿈등만들기, 소금만다라명상, 108배, 발우공양이 진행된다.
 
서울 금선사는 8월4일부터 1박2일간 중고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리더십 코칭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한문학당의 전통은 올해도 이어진다. 해남 미황사는 7월27일부터 8월3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학문학당을 연다. 또 서산 부석사는 7월27일부터 8월2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문학당을 열고 한문과 함께 다도, 참선 등을 지도한다.
 
   
 
이밖에도 용인 화운사는 청소년 리더십템플스테이와 ‘놀아봐! 꿈꿔봐! 어린이 템플스테이’를 열며, 화순 쌍봉사와 고성 옥천사, 여주 신륵사도 어린이 여름수련회를 준비하고 있다.
 
경쟁과 과열에 찌든 자신을 깨끗하게 비우고 싶다면 수행템플스테이가 적격이다.
제4교구본사 월정사 성인 대상 ‘사람이 사람으로’ 템플스테이에서는 108배, 발우공양, 명상, 요가, 삼보일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제2교구본사 용주사는 7월29일부터 8월1일까지 고등학생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명상과 참선으로 환희와 감동을 품은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제16교구본사 고운사 8월 여름수련회는 명상요가, 발우습의, 108배 등을 체험하는 시간이다.
제21교구본사 송광사는 7월부터 8월초까지 ‘참나를 찾아서-짧은 출가, 큰 깨달음’ 여름수련법회를 연다. 좌선과 발우공양, 1080배와 다양한 불교 강의가 진행된다.
 
치열한 수행으로 자신과 싸워 이기고 싶다면 제14교구본사 범어사는 어떨까. 범어사는 8월15일부터 17일까지 ‘용맹정진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를 열고, 3000배 정진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19교구본사 화엄사에서는 ‘다이아몬드 수트라’ <금강경>을 독송하는 다다템플스테이를, 성주 자비선사는 자비선 명상을 지도하는 ‘마음 디자인 캠프’를 각각 연다.
 
   
 
[불교신문3021호/2014년6월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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