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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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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의궤 제자리로 되돌려놓자”(강원일보)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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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10-13 08:15 조회8,5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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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오대산 문화축전 개막식이 지난 11일 오대산 월정사 경내에서 퇴우 정념 주지스님, 이희종 강원일보사장, 김미영 경제부지사,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한 신도,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평창=권태명기자
제11회 오대산 문화축전이 `생명·명상·치유의 한마당'을 주제로 지난 11일 천년고찰 월정사와 문수신앙의 성지(聖地)인 오대산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와 창간 6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가 주최한 올해 문화축전은 이날 오후 월정사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체험 중심의 테마별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은 3,000여명의 방문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명종 5타에 이은 퇴우 정념 스님의 인사말과 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의 환영사,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퇴우 정념 주지스님은 “생태의 보고이자 문화의 보고인 오대산에서 열리는 문화축전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강원문화를 널리 알리는 문화의 길잡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은 환영사에서 “방문객들이 오대산 월정사에서 활기찬 기운과 함께 삶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올림픽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조선왕조실록 및 의궤를 조속히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영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시작된 오대산 문화축전은 도민을 하나되게 하는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강원도의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는 축제로 승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미영 경제부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유인환 평창군의장, 김광식 평창경찰서장, 김재경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문기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신도회장을 비롯한 4교구 본말사 스님과 신자 등이 참석했다.

평창=정익기·박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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