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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청소년 28명, '월정사 글로벌 리더 가을캠프'로 마음의 거리 좁혀 (BIG DAT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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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6-11-02 10:23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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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청소년 28명, '월정사 글로벌 리더 가을캠프'로 마음의 거리 좁혀

'세계 청소년 마음건강 명상 허브' 추계 국제 명상캠프 마무리, 12월 한국서 다시 만나 교류 이어가

사진=공감만세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성민 기자] 한국과 베트남 청소년들이 명상과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월정사 글로벌 리더 가을캠프'가 5박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문수청소년회와 월정사, 베트남 땀쭉사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공감만세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2026 세계 청소년 마음건강 명상 허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닌빈 일대에서 진행됐다. 한국 참가자 13명과 국립하노이대학교 학생 15명 등 총 28명이 참여해 명상과 문화교류, 역사·문화 탐방 등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베트남 땀쭉사원에서 기공수련과 선상명상, 다도명상 등을 체험하고, 월정사 식활스님이 진행하는 생활명상에 참여하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상호 이해 워크숍에서는 각자의 생각과 가치관을 나누고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며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쌓았다.

베트남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살펴보는 현장 탐방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닌빈의 짱안과 호아루, 하노이의 호아로 수용소와 호치민 박물관, 문묘 등을 방문했다. 특히 베트남 학생들이 직접 안내하는 역사·문화 탐방과 국립하노이대학교 교류 프로그램, 하노이 조별 탐방 미션을 통해 현지 청소년의 시선으로 베트남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우리가 만드는 평화로운 세상'을 주제로 조별 발표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가지고 있지만 진로에 대한 고민이나 여행,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 등 일상 속에서 다양한 공통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평화를 실천하기 위한 약속으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편견 없이 대화하기, 갈등이 생겼을 때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캠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하기 등을 제안했다.

한 참가자는 "함께 활동하면서 서로 생각과 성격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지만, 대화를 통해 공통점을 찾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번 만남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언어와 문화를 교류하며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서로의 일상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해공스님 (사)문수청소년회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명상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서로 다른 문화와 삶을 이해하는 경험은 평화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된다"며 "이번 베트남 캠프에서 맺은 인연이 12월 월정사에서의 재회로 이어지는 만큼, 청소년들이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며 국경을 넘어 지속적인 우정을 쌓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한·베 청소년 명상교류의 연장선이다. 문수청소년회는 2025년 베트남 현지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 베트남, 12월 한국에서 연속 교류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10월 가을캠프에 참여한 한국과 베트남 청소년들이 오는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평창 오대산 월정사에서 재회하고, 일본과 필리핀 청소년들이 합류해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겨울캠프에서는 한국의 동계 문화 체험과 평창·강릉의 전통시장 탐방, 로컬크리에이터 만남 등을 통해 지역의 생활문화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경험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올해 봄과 여름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국제 명상캠프이기도 하다. 지난 3월에는 미국 데이비슨대학교 불교 공동체 참가자들이 월정사에서 한국 전통명상을 체험했으며, 7월에는 한국과 미국, 유럽 청소년들이 참여한 하계 국제 명상캠프가 열렸다. 이와 함께 4월부터 6월까지 강릉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강릉고등학교, 문성고등학교, 가람고등학교 등 국내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명상캠프를 운영했다.

2004년 설립된 문수청소년회는 청소년 인성교육과 문화예술 탐방, 국제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명상과 국제 교류를 통해 국내외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민 빅데이터뉴스 기자 ksm@thebigdata.co.kr



BIG DATA news/김성민 기자

출처 : https://www.thebigdata.co.kr/view.php?ud=20261102094314359537600e7ec7_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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