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 해외반출 문화재 재현전(BTN불교TV) 201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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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5-01-27 09:29 조회8,322회 댓글0건본문
통일신라 금동여래, 고려시대 비로자나불 입상 등 해외에 반출된 우리문화재를 월정사 성보 박물관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해외에 반출된 문화재를 모사해 전시한 ‘우리 곁을 떠난 문화재 재현 특별전’ 이천운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해외에 반출된 우리 문화재에 대한 그리움을 12명의 불교미술 전승작가들이 모사로 표현해냈습니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우리곁을 떠난 문화재의 재현’이라는 주제로 일본 교토의 고려미술관에 소장된 우리 불교미술작품들을 재현 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관람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홍은미/월정사 성보박물관 학예연구사
<우리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배우고 고민하고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저희들도 전시준비를 하면서 우리문화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전시회입니다.)>
<우리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배우고 고민하고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저희들도 전시준비를 하면서 우리문화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전시회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뛰어난 양감과 유려한 옷주름이 특징인 통일신라시대의 금동여래입상과 고려시대의 화엄사상을 잘 표현한 비로자나불 입상을 비롯해 성주사지소조불상, 아미타여래도, 직부사자도, 향일관음,
봉황무늬 사각반 등 다양한 형태와 시대의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봉황무늬 사각반 등 다양한 형태와 시대의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봉석 작가/경기도 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모양은 비슷하지만)똑 같은 게 아니구나. 시대별로 차이점이 있었구나 하는 것을 일반 분들이 알고 간다면 우리문화를 시대별로 현대까지 알 수 있지 않나...)
<(모양은 비슷하지만)똑 같은 게 아니구나. 시대별로 차이점이 있었구나 하는 것을 일반 분들이 알고 간다면 우리문화를 시대별로 현대까지 알 수 있지 않나...)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 우리의 문화를 공유하고 계승하고자 하는 열망을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 잊혀져가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 번 확 인하고 나아가 사회적 관심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원행스님/월정사 부주지
(실록과 의궤를 아직도 못 찾아 와서 두 번 세 번 오대산 스님들을 울리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반출된 우리 문화재들을 볼 때면 나는 가슴이 무너지고...)
(실록과 의궤를 아직도 못 찾아 와서 두 번 세 번 오대산 스님들을 울리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반출된 우리 문화재들을 볼 때면 나는 가슴이 무너지고...)
이번 전시회는 오는 3월 22일까지이며, 3회째인 내년에는 미국으로 반출된 문화재의 재현 작품전이 계획돼 있습니다.
비티엔 뉴스 이천운입니다.
보도=강원지사 이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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