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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선재길 가치 재조명(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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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5-05-11 09:50 조회8,6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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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선재길 가치 재조명
천년 숲 선재길 걷기 성황
한강시원지체험관도 개관
안영옥
‘시원(始源)’을 따라 걷는 제12회 오대산 천년 숲 선재길 걷기대회가 지난 9일 월정사∼오대산장 일원에서 열렸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강원도민일보와 오대산 월정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걷기대회에는 주최측인 정념 주지스님과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남배현 법보신문 대표를 비롯해 심재국 평창군수, 유인환 평창군의회의장, 곽영승 도의원, 이욱환 평창문화원장, 손동호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월정사 본말사 스님, 주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걷기대회에 맞춰 오대산 한강시원지체험관 개관식도 열려 ‘오대산 우통수’의 인문 지리적 가치를 재조명,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강시원지체험관을 출발해 흙길로 복원된 옛 숲길 10㎞를 걸으며 오대산의 청정한 기운을 만끽했다.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은 대회사에서 “전국에 많은 길이 있지만 그 중 으뜸은 선재길”이라며 “천년의 숲길에 서서 차별심을 내려놓고 깨달음을 향하는 발걸음을 내딛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변방으로 치부되는 강원도의 가치를 발굴해야 하는데 ‘나무’가 그 열쇠”라며 “나무의 가치를 가장 많이 품고 있는 곳이 오대산 월정사인 만큼 수련·명상·힐링의 선재길을 걸으며 세상의 시름을 잊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신현태·안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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