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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름의 쉼표 템플스테이] 서울·경기·강원·인천 (법보신문-7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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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5-07-14 16:27 조회8,9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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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숲과 도시 그리고 나 여름밤, 쉬고 쉰다

 
 

원어민 선생님과 도심 속 절에서 하룻밤


서울 국제선센터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며 도심 속 절에서 하룻밤을 보내면 어떨까.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7월24~26일 ‘어린이 영어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초등학교 4, 5, 6학년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2박3일 프로그램이 알차다. 마음을 그려보고 연등도 만들고 절에서 생활하는 스님들 일상을 엿보기도 한다. 특히 원어민과 간단한 영어로 소통하면서 학습하는 시간이 있다. 매주 토요일 담마클래스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외국인 강사 4명이 지도한다. 영어가 가능한 한국인 선생님 2명도 참여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선생님들과 자기소개, 마음 그리기, 부처님 일대기, 영어 일기쓰기를 함께 한다.
마냥 절에서만 머물지 않는다. 여름방학인 만큼 야외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템플스테이 이틀째 날엔 양평 외갓집 체험마을을 찾는다. 감자 캐고 옥수수를 따는 수확체험, 황토 머드팩 놀이를 한 뒤 천연 냇가에서는 물 미끄럼틀을 즐기고, 대나무 뗏목을 타고 맨손으로 송어도 잡아본다.
이외에도 8월3~21일 여름방학 명상반을 운영한다.
www.seoncenter.or.kr

 

무더위도 쉬어가는 천혜의 자연서 놀다
서울 금선사

무더위도 쉬어가는 국립공원, 그 천혜의 자연 속에 놀이터가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에 자리해 수려한 풍광을 안은 명찰 서울 금선사다.
금선사는 청와대와 경복궁이 위치한 인왕산을 바라보고 서 있다. 북한산 비봉코스를 따라 오르면 일주문을 만나는데, 한 여름 이곳에 들어서는 것으로도 몸과 마음이 시원해진다. 반야전을 지나 200년 넘은 소나무와 108계단 위 대적광전, 경내에 흐르는 계곡과 그 위에 살며시 앉은 홍예문이라는 예쁜 다리, 작은 폭포 곁 석굴에 수월관세음보살 등등.
이번 여름, 금선사는 자연의 품을 연다. 7월28~29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템플스테이 ‘나의 꿈을 Turn Up’을 실시한다. 중고생들은 8월4~5일 같은 프로그램으로 금선사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숲학교를 비롯해 숲속명상, 지화 만들기, 꿈 나누기, 별빛캠프, 촛불명상, 해돋이 산행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하고 싶다면 8월18~19일 열리는 ‘가족 산사 캠프’를 찾으면 된다. 숲속명상을 기본으로 작은 캠핑도 가능하다. 특히 서로를 마주보며 108배를 올리며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소원했던 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www.geumsunsa.org

 

당신의 마음은 어디에 있나요?
서울 묘각사

아름다운 연꽃은 진흙 속에서 핀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찬 마음에서도 선이 싹튼다. 서울 낙산 묘각사 템플스테이의 믿음이다. 그래서 최근 프로그램 주제는 ‘당신의 마음은 어디에 있나요(Where is your mind)?’다. 템플스테이 모든 프로그램이 선을 싹 틔울 수 있는 자신의 마음 찾아가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108염주 만들기가 인기다. 절 한 번에 한 알을 꿰며 108염주를 만든다. 절에 담긴 참회와 발원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 호응이 높다. 이어지는 짧은 시간 참선에는 화두참구보다는 어지러운 마음을 잔잔하게 가라앉히는 명상이다. 소용돌이치는 고민을 잠재운 마음을 들여다본다. 다도는 지도법사를 따라 직접 차를 우려 마시며 마음을 다스린다.
묘각사 템플스테이 관계자는 “무거운 마음 내려놓고 행복한 마음 찾아가는 길을 물으며 자아정체성을 찾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묘각사 템플스테이는 평일이든 주말이든 언제나 참가할 수 있다. 외국인 템플스테이 상시운영사찰이라 외국인과 함께 체험을 하기도 한다. 블루투스를 통한 동시통역으로 불편함은 없다. 묘각사는 서울 지하철 1, 6호선 동묘역에서 10분 거리다.
www.myogaksa.net

 

가장 오래된 사찰서 보내는 가장 시원한 여름
인천 강화 전등사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절, 강화 정족산 전등사에서 사찰을 둘러싼 삼랑성 숲서 보내는 가장 시원한 여름을 준비 중이다. ‘寒 여름밤 템플스테이’다.
전등사는 7월28~30일, 8월4~6일 두 차례 특별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초등학생은 7월에, 중고등학생은 8월에 산사의 하룻밤으로 초대한다. 2박3일간 참가자들은 자기소개와 사찰예절, 발우공양을 배운다. 이 가운데 삼랑성 숲 이야기와 체험이 눈길을 끈다.
단군의 세 아들이 있었다고 전해지는 삼랑성의 숲은 전통 사찰림이다. 수백년 이상 잘 보존된 숲에서만 볼 수 있는 서어나무, 소나무숲이 있다. 우리나라 고유 자생 들꽃도 만날 수 있다. 구역별로 명상, 시간, 참나무, 휴식, 조화, 소나무 등 숲과 애기나리 정원, 진달래 피는 언덕이 있다. 참가자들은 이 숲길을 걸으며 짧은 시간 명상에 잠길 수도 있다.
초등학생은 부처님의 생애를 동영상으로 만나고 사천왕 페이퍼를 만드는 등 여름밤의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강화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중고등학생은 참나를 찾는 시간과 3배 1알로 108염주를 만드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www.jeondeungsa.org

 

‘번뇌 침묵’ 속에서 부처님 마음 찾다
강원 인제 백담사

내설악 아주 깊은 오지에 자리한 백담사는 선불장(選佛場)이었다. 백담사 계곡에 시원하게 흐르는 맑은 물에 더위 씻고 설악영봉 푸른 구름을 벗 삼아 수행정진해 부처님 마음을 찾던 도량이다. ‘님의 침묵’을 발표한 만해 한용운 스님이 입산해 수행정진하던 곳이기도 하다. 올 여름, 백담사는 한여름 더위가 주는 번뇌를 침묵시키고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게 돕는 곳으로 탈바꿈한다.
백담사는 초등학생 2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꿈, 희망 찾아가는 숲명상’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7월24일부터 2박3일간 언제나 산문이 열린다. 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24~26일 ‘꿈과 끼를 펼쳐라’를 주제로 ‘꿈·희망·도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마루명상, 숲명상, 돌탑쌓기, 맥놀이, 소금만다라, 요가형 108배, 차훈명상, 시심즉불 등 체험형 프로그램은 전통문화는 물론 자기계발을 돕는다.
백담사 템플스테이 관계자는 “올 여름 아름다운 내설악 자연 속에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명상으로 마음을 정화하는 행복한 마음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 고 밝혔다. baekdamsa.templestay.com

 

천년 전나무숲길 걸으며 비우고 비우다
강원 평창 월정사

오대산에는 세계적인 걷기명상코스가 있다.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거쳐 개울 건너 징검다리, 옛길, 선재농장, 오대산장으로 이어지는 10km의 ‘오대산 천년 숲 선재길’이다. 이번 여름, 이곳에서 속진을 덜어내고 비우는 ‘비움’을 테마로 이 길을 걷는 수련회가 열린다.
월정사는 7월31일~8월2일, 8월6~9일, 8월13~16일, 8월20~23일 등 4차례에 걸쳐 ‘月래, 괜찮아!’를 실시한다. 전국의 중고등학생은 7월에, 성인남녀는 8월부터 참가하면 된다.
월정사는 발우공양, 사찰예절, 연꽃등 만들기 등 기본적인 프로그램을 마친 다음 날 본격적인 수련회를 진행한다.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 새벽예불을 올리고 108배로 몸과 마음을 가다듬은 뒤, 프로그램 사이사이에 짬을 낸 30분 동안 마음의 짐 덜어내는 ‘비움’ 시간을 갖는다. 매일 오후 8시면 참선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월정사 수련회는 세 발자국에 한 번 절 올리는 삼보일배로 마음을 비우는 ‘전나무숲길 삼보일배’ 프로그램으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오후불식으로 몸도 비운다. 
www.woljeongsa.org

 

자신의 꿈을 찾고 실현해가는 드림캠프
경기 용인 법륜사

문수산 법륜사는 비구니계 원로였던 상륜 스님이 관세음보살 현몽을 인연으로 1996년 창건한 비구니 수행도량이다. 근래 지어진 사찰이지만 산중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조용하다.
법륜사가 젊은 사찰인만큼 이곳의 템플스테이도 참신하다. 8월22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드림 콘서트 느끼고 도전하라’는 참가자들이 가슴 설레는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간절하게 원을 세워 정직하게 노력하도록 이끌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문수산 오솔길 걷기, 내 꿈 퍼트리는 종소리, 방긋 웃는 내 꿈 등 켜기 등을 비롯해 초청가수의 노래 공연, 난타, 어울림마당, 퍼포먼스 등 신명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에 앞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2박3일간 열리는 ‘더위야 놀자 드림캠프’도 열린다. 여기에서는 꿈 마인드 맵, 백일 꿈등 밝히기, 풍선명상, 자기 긍정점 3003, 칭찬샤워, 맑은물 명상, 108배 염주만들기, 연꽃등 띄우기, 자연체험, 물놀이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도 마련했다. 7월18~19일, 8월8~9일, 8월15~16일 등 3차에 걸쳐 열리는 ‘지금 행복하기’ 템플스테이는 테마파크 숲명상, 내도마을 연꽃밭 다도체험 등 아이와 어른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www.beomnyunsa.or.kr

 

심신 맑게 해주는 단식 프로그램 운영
경기 양주 육지장사

양주 도리산 육지장사는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와 도량 내 옥돌에서 방사되는 음이온 및 원적외선이 가득한 곳으로 잠깐 앉아만 있어도 효험을 바로 느낄 수 있는 심신 건강도량이다.
이러한 육지장사가 1700년 전통을 이어온 산사의 건강비전을 대중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대중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올 여름에는 4박5일 다이어트 단식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29일부터 8월2일, 8월5일부터 9일까지 2차에 걸쳐 열리는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불교의 건강비법인 산사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본격 실시된다. 이 때문에 자신의 건강이 걱정되는 이들이 참여하면 좋은 템플스테이다.
단식은 체중을 줄이고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효과적인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대인들이 단식을 하기란 쉽지 않다. 건강한 단식은 어떻게 굶을 것인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육지장사의 올 여름 템플스테이는 심신을 맑히는 뛰어난 방법으로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이 직접 체득한 노하우가 각각의 프로그램에 담겼다. 명상, 108배, 선식, 보행명상(풍욕), 육지장사선차, 약석, 쑥뜸 온구체험 등은 몸과 마음을 맑혀주며, 만병의 근원이라는 비만의 개선, 만성피로 증후군 해결, 활력 및 깨끗한 피부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www.yukjijangsa.org

 

광릉 숲 원시림도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
경기 남양주 봉선사

교종 수사찰의 종풍과 선종사찰의 법맥을 올곧게 전승하고 있는 운악산 봉선사는 이번 여름에도 어린이·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먼저 어린이 숲속학교는 7월27일부터 29일까지, 청소년 숲속학교는 8월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다. 반딧불 찾기 명상, 수영장 물놀이, 어린이 연꽃축제, 보물찾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국립수목원, 국립생산기술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봉선사는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에게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 숲 원시림에서 ‘비밀숲’을 체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전문 숲 해설가가 동참해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숲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봉선사는 7월과 8월, 매주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박2일간 휴가철 체험형 템플스테이도 실시한다. 최대 정원은 27명이며, 저녁·새벽예불과 공양을 제외한 참선, 108배, 비밀숲 걷기, 스님과의 차담 등 참석 여부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그동안 직장이나 집안일로 지친 일반인들에게 적당한 프로그램으로 번잡한 휴양지 대신 산사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www.bongsunsa.net

 

진정한 자유와 행복 찾는 힐링의 시간
경기 수원 봉녕사

아름답고 청정한 절 봉녕사는 묘엄 큰스님이 주석했던 사찰로서, 큰스님의 말씀을 전하고 스님과의 깊은 이야기가 오고가는 마음치유 템플스테이다. 이곳은 사회생활과 경쟁에 지친 일반인들에게 아름다운 사찰환경 및 청정한 비구니스님들의 수행풍토 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봉녕사는 이번 여름에는 만18세 이상의 여성을 위한 여성 단기 출가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8월12일부터 16일까지 4박5일간 실시되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수행과 교리학습이 동반되는 등 불자로서의 자존감을 키워주며 인생의 올바른 가치관과 생활의 지혜도 일깨워줄 것으로 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장스님의 특별법문 ‘나의 인생관을 찾아서’, 다도 특강, 발우공양, 난타체험, 걷기명상, 참선/붓다요가 자기발견, 108염주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사찰음식 지정사찰로서 청정·유연·여법이라는 봉녕사 사찰음식의 진수를 경험해볼 수 있는 ‘스님과 함께 배우는 사찰음식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봉녕사 승가대학과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스님들과 함께 하는 예불과 사찰생활은 참가자들에게 승가의 문화의 직접 체험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www.bongnyeongsa.org

 

엄마와 아이가 은행나무 밑에서 명상
경기 양평 용문사

천년의 향기가 있는 용문산 용문사에는 사찰만큼이나 유명한 은행나무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중 하나인 용문사 은행나무는 수령이 무려 1100년으로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돼 있다. 이런 까닭에 용문사에서 진행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들도 은행나무와 관련된 것이 많다.
수행도량으로도 유명한 용문사에서는 성인, 중고생, 초등생, 미취학아동 등을 대상으로 1박2일, 2박3일, 3박4일 명상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걷기명상, 앉기명상, 눕기명상 등을 지도하며, 은행나무 밑에서 천년의 기운과 몸을 이롭게 하는 플라보노이드를 호흡하면서 알아차림과 호흡명상 능력을 키워준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엄마와 함께하는 어린이 숲속 템플스테이도 연다. 1박2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에게 사찰예절과 우수한 불교문화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사찰에 대한 친숙함과 더불어 불교적 소양을 키워준다. 단주만들기, 다도 체험, 소원바람개비, 물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흥미롭게 접근하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이밖에도 용문사에는 산사에서 휴식과 여유를 가지고 지친 심신을 쉴 수 있는 휴식형 템플스테이, 당일 템플스테이 등도 운영한다.
www.yongmunsa.biz

 

산사에서 즐거운 체험 “놀아봐! 꿈꿔봐!”
경기 용인 화운사

용인시 삼가동 멱조산 자락에 위치한 화운사는 자연과 함께 수행하기에 안성맞춤이다. 2011년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된 화운사는 템플스테이 팀과 자원봉사자의 열정과 정성으로 참가자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가족,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놀아봐! 꿈꿔봐!’ 전문프로그램을 개발해 참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화운사는 올 여름에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규칙적인 시간 속에서 음식의 소중함을 느끼고 함께하는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또 부모님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신의 꿈도 표현해보는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경험해볼 수도 있다.
청소년 템플스테이는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실시되며, 어린이 템플스테이는 8월7일부터 9일까지, 8월14일부터 16일까지 각각 2박3일간 열린다. 자유와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발우공양, ‘부모은중경’ 사경, 마음거울 108배, 숲속 포행, 사찰 탐방, 전통놀이, 물놀이,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만다라 그리기, 연꽃등 만들기, 불꽃축제, 별자리 이야기, 다도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www.hwaunsa.kr

   
 

[1302호 / 2015년 7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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