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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광화문서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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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5-05-12 08:51 조회8,5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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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광화문서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
안영옥
광복 70주년을 맞아 세계 불교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한다.

조계종은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조계사, 현충원, 봉은사 등에서 ‘광복 70주년,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기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원대회에는 캄보디아의 승왕 텝봉 스님과 미얀마 바단타 조티아카 사야도 큰 스님, 스리랑카의 시암종 부종정 니얀고다 스님 등 19개국 고승과 불교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15일 오후 6시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16일 오전 6시 현충원을 참배한다. 오후 1시부터는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종교인 회의가 열린다.

기원대회의 가장 중요한 행사인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는 16일 오후 7시5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간화선(看話禪)’은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이며 ‘무차대회(無遮大會)’는 수행자를 비롯해 일반 대중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불교의 법회다.

도내에서는 신흥사를 비롯한 말사 사찰 신도 500여 명, 월정사 신도 1000여 명 등 1500여 명이 무차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17일 오전 9시부터는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한국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수륙무차대재가 거행된다.

안영옥 okisou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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