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시원’ 찾아 천년 숲길 들다(법보신문)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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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5-05-12 08:48 조회8,694회 댓글0건본문
‘마음시원’ 찾아 천년 숲길 들다 | ||||||||||||||||||||||||
월정사·법보신문·강원도민일보, 12회 선재길 걷기대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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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4교구본사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와 법보신문(대표 남배현), 강원도민일보(김중석 사장)는 5월9일 ‘제12회 시원(始原)을 따라 오대산 천년 숲 선재길 걷기대회’를 실시했다. 걷기에는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을 비롯해 심재국 평창군수, 유인환 평창군의회의장, 곽영승 도의원, 남배현 법보신문 대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 손동호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장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참가자 3000여명이 동참했다. 도보로 전나무 숲~산장 10km 유모차 등 가족단위 참가 많아 ‘우통수’ 한강시원지체험관 개관 다문화장학금·단기출가수기 시상
걷기코스에는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월정사와 강원도민일보가 공동주최한 ‘제1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오대산 전국 디지털 사진 공모전’ 촬영대회가 열려 천년의 신비로움을 카메라에 포착하려는 참가자들 탄성이 이어졌다. 전나무 숲길에는 페이스페인팅 코너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관식에서는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과 심재국 평창군수, 남배현 법보신문 대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 유인환 평창군의회장 등 내빈들이 ‘우통수 물 들여오기’ 퍼포먼스로 생명의 시원인 물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정념 스님은 “물이 생명의 시원임을 다시 깨닫는 오늘 선재길 걷기는 마음의 시원을 찾아가는 길”이라며 “세계가 서로 인연을 맺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물로부터 그리고 본래성품으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에 많은 길이 있지만 그 중 으뜸은 선재길”이라며 “천년의 숲길에 서서 분별심 내려놓고 깨달음을 향하는 발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배현 법보신문 대표는 “월정사가 지향하는 생명, 나눔, 수행 등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데 함께 동참하고 있다”며 “독립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이 가치들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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