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행 스님,10.27 법난 회고록 출간(10월21일-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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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5-10-21 08:42 조회7,483회 댓글0건본문
불교계 사상 최대의 치욕 사건인
10.27법난 피해자 대표이자 월정사 부주지 원행 스님이
10.27 법난 당시 체험담을 책으로 펴냈습니다.
원행 스님은 오늘 서울 조계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980년 10.27 법난 당시 신군부에 연행돼
고문을 당했던 일 등을 담은 회고록 ‘10.27 불교법난’을
소개했습니다.
원행 스님은 정부가 지난 35년 동안 9000쪽에 이르는
보안사 수사자료를 일체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수사자료만 공개하면 진실이 만천하에 드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스님은 다시는 우매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사명감에서 책을 썼다면서 어떤 역사도 반성 없는 진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행 스님은 이와함께 월정사에서 출가해
탄허 스님을 은사로 수행 정진한 일화 등
그동안의 구법 여정을 담은 4번째 산문집 ‘눈썹 돌리는 소리’를 펴냈습니다.
스님은 10.27 법난 35주년인 오는 27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출판기념법회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옮긴이 : 월정사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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