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끝과 시작’ 성당과 사찰에서…(12월29일-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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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5-12-29 08:46 조회7,167회 댓글0건본문
인형극·탑돌이·템플 스테이 등 다채
천주교 춘천교구 내일 송년미사 개최
▲ 월정사 송년행사서 진행하는 삼보일배 |
▲ 월정사 적광전 8각9층석탑 |
도내 사찰들이 저물어가는 한 해를 비추고 다가오는 새해를 축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클래식 공연과 인형극,탑돌이,템플스테이 등 신도는 물론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행사가 열린다.
천주교는 ‘송년미사’를 열고 올 한 해를 조용히 마무리한다.
월정사(주지 퇴우 정념)는 가족과 함께하는 해넘이·해맞이 ‘2015 월정사 송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1일 오후 3시 일주문에서 적광전에 이르는 ‘삼보일배’를 시작으로 오후 6시 30분 천년 숲 전나무길에서 ‘함께걷는 천년 숲 별빛포행’이 이어진다.
오후 8시부터는 대법륜전에서 송년음악회가 열려 1부 특별인형극 ‘다람쥐 제사’와 2부 ‘해설이 있는 클래식’이 공연된다.
오후 11시에는 적광전 8각9층석탑에서 새해맞이 탑돌이가 시작돼 자정 제야의 타종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신흥사(주지 법검 우송)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흔들바위 해맞이’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설악산 울산바위에서 새해를 맞는 이색 템플스테이는 첫째날 새해 다짐과 격려, 위로의 시간을 갖는 ‘나에게 엽서쓰기’가 마련된다.
이튿날에는 오전 4시 30분 새벽예불에 이어 오전 5시 30분부터 해맞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는 울산바위 해돋이 산행과 바닷가 해맞이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내달 2일부터 1박2일간 ‘설악의 향기’ 템플스테이도 마련돼 새해 희망을 밝히는 시간을 갖는다.
백담사(주지 삼조)는 31일부터 1박2일간 ‘제9회 해넘이 해맞이 템플스테이’를 열고 한 해를 조용히 정리하며 희망의 한 해를 맞이한다.
눈덮인 내설악의 풍경과 동해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천주교는 송년미사로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는 30일 오후 5시 교구청에서,원주교구(교구장 김지석)는 29일 오후 5시 30분 가톨릭센터 마리아홀에서 송년미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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