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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국립공원‘건강한 선재길 만들기’자원봉사 운영(9월8일-강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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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5-09-08 09:45 조회7,2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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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손동호)는 ‘건강한 선재길 만들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2회(9월 8일, 9월 10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재길은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에서 오대천을 따라 상원사까지 연결되는 약 9km의 탐방로로, 전 구간이 계곡을 끼고 있고 아름드리나무로 덮여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걷기에 가장 좋은 길이다. 그러나 선재길을 탐방하는 탐방객들이 증가하면서 답압에 의한 수목 뿌리노출과 세굴현상 등으로 생태계 건강성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건강한 선재길 만들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선재길 일원의 자연생태계 보전과 탐방문화 개선을 목적으로, 오대산국립공원멸종위기식물원 인근에서 2회(9월 8일, 10일)에 걸쳐 약 1,000여명(회별 5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지난 봄부터 현재까지 자연에 휴식을 주기 위하여 훼손정도가 심한 일부 구간을 우회조치 하였으며, 이번 자원봉사는 우회된 탐방로를 보강하기 위한 흙 나르기 활동이 주요내용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보수가 필요한 선재길 탐방로 구간까지 1인당 약 3kg씩 총 3톤의 흙을 운반하게 된다.

한진섭 자원보전과장은 “금번 ‘건강한 선재길 만들기’ 활동과 별도로 탐방객들이 도로를 이용하던 선재길 일부구간(월정사~회사거리)을 숲 속 옛길 구간과 연결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모든 작업이 완료되면 오대산 선재길은 생태적이고 안전한 명품 국립공원 탐방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kyg@gwnews.org


<옮긴이 : 월정사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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