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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월정사서 봉행(4월27일-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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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04-27 10:02 조회7,5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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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추진하고 있는 `종단혁신과 백년대계를 위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강원지역 행사가 26일 오후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봉행됐다.

조계종이 추진하고 있는 `종단혁신과 백년대계를 위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이하 대중공사)' 강원지역 행사가 26일 오후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주지:퇴우 정념 스님) 대법륜전에서 봉행됐다.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 우송 주지스님, 제4교구 본사 월정사 퇴우 정념 주지스님, 교구 본말사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중공사는 현행 총무원장 선출제도에 관한 대중들의 인식과 새롭게 제안된 선출 제도 소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흥사 주지 우송 스님은 “종단의 발전과 백년대계를 위해 강원지역 사부대중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며 “소통을 통한 화합이 바탕이 된다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지혜가 모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도 “불교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도전을 받아왔지만 대중의 지혜를 모아 극복해 왔다”며 “오늘날 한국불교가 맞이한 도전 역시 대중의 열린 논의와 지혜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중공사에 참여한 도내 스님들과 재가 불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현행 총무원장 선거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승가화합 저해'를 꼽았으며 가장 바람직한 새 선거제도로는 `직선제'와 `교구종회가 중심이 되는 종단쇄신위원회안'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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