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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나의 산티아고 39페이지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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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2-12-24 13:38 조회2,1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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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활동 중인 홍숙희 소설가

“광활한 바다가 있는 이 서재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날을 추억했다. 나다운 것이 무엇일까를 골돌히 생각한다”

강릉에서 활동하는 홍숙희 소설가가 자신의 삶에서 소재를 잡아 13편의 단편소설을 묶어 만든 소설집 ‘나의 산티아고 39페이지’를 펴냈다. 이번 소설집에는 강원도 자연의 냄새가 곳곳에 배여있다. 강릉과 경포, 평창과 월정사, 해팔랑길 39구간, 주문진 바다 등 강원도를 배경으로 삼아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는 마치 강원도만이 갖고 있는 순례길과도 같다.

표제작이자 제목인 ‘나의 산티아고 39페이지’에서 등장하는 여성은 거울처럼 투명한 바다로 창을 낸다. 바다를 통해 자신의 본모습을 마주하는 여성의 모습에서 강원도의 바다가 가진 투명하지만 깊은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처럼 자연을 맛보며 제2의 삶을 살게 해준 강원도를 향한 홍 소설가의 애정이 소설 속에 드러나 있어 강원도가 가진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더 되새기게 만든다.

홍숙희 소설가는 “이번 책은 나만이 전할 수 있는 13편의 이야기를 엮어 만들었다. 살고 있는 강릉의 환경 이야기도 담아 새로운 모습의 생태계로 뭇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어도 보았다”고 전했다. 북인刊. 253쪽,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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