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후원자 덕에 든든” (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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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2-12-24 13:12 조회2,221회 댓글0건본문
서울노인복지센터 송년모임 좋은인연 개최
동아리 성과 공유하는 '탑골대동제'도 진행
서울노인복지센터는 12월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후원자 송년모임 ‘좋은인연’을 개최했다. 사진은 인사말하는 관장 희유스님.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스님)는 12월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후원자 송년모임 ‘좋은인연’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자·후원자들 한 해 활동을 공유하고, 감사를 전하는 이 자리에는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과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 최재형 국회의원 등이 함께 했다.
관장 희유스님은 “올해는 계속되는 힘든 시기 속에서도 자원봉사자·후원자분들 덕분에 든든하고 즐거운 한 해였다”며 “그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송년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서울노인복지센터와의 좋은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저 개인적으로 함께라는 말을 참 좋아하는데, 함께하면 힘이 되기 때문”이라며 “자원봉사는 마음 내기도 쉽지 않지만, 실천하는 게 정말 어렵다. 추우나 더우나 봉사활동 하는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코로나 팬데믹에도 꿋꿋하게 복지관을 운영해온 가족들도 고맙다”고 인사했다.
최재형 국회의원도 “물질이 남아서 시간이 남아서 봉사하는 게 아니라 소중한 것을 나누기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한 해였으나 여러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희망을 나누고 헌신해준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를 빛낸 자원봉사·후원 개인과 단체에 시상이 진행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상 봉사부문은 대명복지재단, 후원부문은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수상했다. 조계사 주지스님상 봉사부문은 이화순 씨와 맑고향기롭게가 받았으며, 후원부문은 임지현, 목우재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종로구 국회의원상, 좋은인연상, 노인복지공헌상,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상 등을 차례로 시상했다. 2부에서는 월정사 교무국장이자 중앙승가대학교 교수인 자현스님이 ‘소통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 모습.
한편 서울노인복지센터는 탑골대동제를 열어 1년 동안 동아리활동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들의 공연과 작품을 선보인다. 12월9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악기연주, 합창, 무용 등 동아리공연 및 금빛예술단의 힐링콘서트가 열렸다. 또 12월14일부터 2023년 1월13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서예 및 한국화 작품의 ‘문방사우존’, 동아리 연합교육의 도예작품, 낭독수업반과 시·수필 동아리의 합동작품, 미디어와 미술의 만남 태블릿드로잉 등의 ‘콜라보존’, 동서양의 모습을 수채화, 유화 등으로 그려낸 ‘하모니존’으로 전시장을 꾸며 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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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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