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교구 월정사 중앙종회 의원으로 선출된 설암스님(강릉 용연사 주지·사진)이 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제226회 정기회 및 18대 개원법회에서 제18대 중앙종회 재정분과위원장에 선출됐다. 화광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설암스님은 1994년 범어사에서 정관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98년 통도사에서 청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재무국장, 호법국장, 사회국장 등을 역임했다. 도내 각 교구 중앙종회 의원으로 선출된 상원사 주지 해량스님(4교구)과 백담사 회주 삼조스님(3교구)은 문화분과위원회, 신흥사 회주 우송스님(3교구)은 포교분과 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한편 제18대 전반기 중앙종회의장으로 주경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