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주최로 주한 외국대사 초청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뉴스1 자료사진).2014.5.29/뉴스1 © News1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에 'Hello! 2018 평창, 올림픽 관광상품(이하 Hello! 2018 평창)'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한국 대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상품화를 지원하는 관광마케팅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정된 콘텐츠를 글로컬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가를 통한 상품별 명품화 컨설팅, 맞춤형 해외마케팅, 상품 운영 지원 등을 추진한다.

'Hello! 2018 평창'은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이 협력해 만든 상품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특성을 살린 관광상품이다.

'미리 가보는 동계올림픽'이라는 테마로 3개 시·군을 연계한 투어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돼 있다.

군은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효석문화마을 메밀음식거리, 전통음식문화체험관, 대관령 목장, 월정사 등 동계올림픽 주요시설과 관광명소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함께 동계올림픽이라는 국제적 이슈를 문화·관광 상품으로 네이밍, 브랜드화 하는 전략을 지속 추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