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왼발에 자연 오른발에 명상, 걸을수록 ‘힐링’(4월29일-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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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04-29 08:33 조회7,670회 댓글0건본문
▲ 월정사에서 상원사에 이르는 ‘선재길’에서 매년 걷기대회가 열려 수천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울창한 전나무숲에서의 명상을 즐기고 돌아간다. 사진은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섶다리를 건너는 모습. |
어린이날 특별행사 즐기고
초중고 학생 공연·가수 ‘옴므’ 특별 콘서트
‘어린이 날 선재길로~ 룰루랄라’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걷기대회에는 어느때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먼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꾸미는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진다.
이날 낮 12시부터 평창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어린이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려 면온초 오케스트라(지도교사 이경우)와 진부중 앙상블(지도교사 윤소연), 평창문화재단 스노우오케스트라·합창단이 신록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 어린이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
이어 선재동자가 들려주는 특별인형극 ‘다람쥐제사’가 펼쳐진다.
‘다람쥐 제사’는 산중에 전해오는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다람쥐가 모아놓은 도토리를 동자승이 가져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극으로 꾸몄다. 인형극은 어린이들에게 사사로운 욕심을 경계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이밖에도 아이돌 2AM의 멤버인 이창민과 가수 이현으로 구성된 남성듀오 가수 ‘옴므’의 특별 콘서트가 열리며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 지난해 대상작 ‘동심’ |
오대산·월정사, 사진에 담아내고
31일까지 오대산 전국 디지털 사진 공모
오대산 천년의 숲 선재길 걷기대회에 맞춰 ‘제1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오대산 전국 디지털사진 공모전’이 열린다. 걷기대회 참가자와 관광객, 주민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오대산과 월정사의 자연, 역사, 문화를 비롯해 숲길걷기대회, 불교문화와 유적 등의 풍경과 인물을 담은 사진을 오는 31일까지 출품하면 된다.
상금은 △대상 200만원△금상 100만원△은상 50만원△동상 30만원이며 입선은 상장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출품자격은 제한이 없지만 마감일인 31일 기준으로 1년 이내 촬영한 사진만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규격은 500만 화소 이상의 파일 형태로 1인 3점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입상작은 13일 강원도민일보 지상과 홈페이지(www.kado.net)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출품 방법은 웹하드(www.webhard.co.kr)에 접속해 아이디(woljeongsa2)와 비밀번호(2015)를 입력한 후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월정사 홈페이지(woljeongsa.org)또는 강원도민일보사 사진부(033-260-9280~3)·평창지사(033-332-3388)로 하면 된다.
▲ 산나물 주먹밥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
산채마을 나물음식 맛보고
4종 2000인분 나물요리 시식 코너 마련
올해 걷기대회에서는 평창 나물로 만든 맛있는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평창군과 외식업평창군지부, 오대산 산채마을이 주최·주관하는 ‘오대산 산채마을 나물음식 시식·품평회’가 5일 낮 12시부터 오대산장 주차장에서 열려 산채를 이용해 개발한 음식이 소개된다.
나물과 소고기,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한 ‘나물반대기’와 ‘나물 불고기’, 나물에 베이컨이 함께 들어간 ‘나물스파게티’,고소한 치즈를 얹은 ‘나물크림피자’,신선한 나물과 상큼한 토마토가 조화를 이룬 ‘나물토마토피자’ 등 5가지 나물음식이 첫선을 보인다.
특히 참가자들을 위한 시식 코너도 마련돼 나물반대기와 나물크림·토마토 피자,나물 불고기 4종 총 2000인분의 음식이 준비된다.
산채 홍보관도 운영돼 지역에서 생산되는 30여종의 산채를 안내하고 산채정식 음식 모형물 전시와 특산물 설명 등이 마련된다.
▲ 나무목걸이 만들기 체험 |
풍부한 부대행사 체험하고
세계 전통의상 입어보기·풍선아트 다채
개막식 식전행사로 오전 9시30분 월정사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연희패 ‘해랑’의 버나놀이와 사자놀이가 펼쳐진다.
오대산장 특설무대 옆에 꾸며진 어린이날 체험 한마당에서는 ‘다양한 우리’를 주제로 세계전통의상 입어보기 체험과 경찰·소방 체험,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마련된 한강살가지의 자연미술체험,청년예술가들이 준비한 도자기 공예체험, 월정사 복지재단이 운영하는 풍경채색하기 등 각양각색의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제11회 지혜의 산,천년의 숨결 오대산 사진 전시회와 임근우 화백 설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선재길 걷기 행사장 일대에서는 희망의 서원지 작성을 비롯해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을 즐길 수 있으며 선재동자 캐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동자사천왕 포토존이 마련돼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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