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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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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은사 신도 3,000명 월정사 성지순례(4월11일-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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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04-11 08:30 조회7,1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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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주말을 맞아 서울 봉은사(주지:원명) 신도 3,000여명이 평창군 월정사 성지순례를 실시한 가운데 원명 봉은사 주지스님(오른쪽)과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이 평창쌀 400kg을 구매해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자비의 쌀로 평창군에 기탁했다.

서울 봉은사(주지:원명) 신도 3,000여명이 지난 9일 음력 삼월 삼짇날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주지:퇴우 정념)를 방문, 성지순례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봉은사 신도들은 이날 관광버스 100여 대에 나눠타고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월정사에서 열린 `생명산림 방생 대법회'에 참가하며 성지순례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월정사 경내 적광전에서 육법공양과 함께 시작된 법회에 참여한 후 한강의 시원지인 오대천에서 생명을 놓아주는 방생의식과 인연영가 천도의식 등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평창군에서는 봉은사 신도들을 위해 월정사 소주차장에 직거래장터를 열고 지역 농산물을 홍보 및 판매해 불교신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평창 대표 농특산물인 각종 나물류와 잣, 산양삼, 메밀차, 허브차, 아로니아 등 16개 품목을 선보였다.

또 원명 봉은사 주지스님과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은 `자비의 쌀 나눔 전달식'을 열고 평창군에서 생산된 쌀 400㎏을 지역 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심재국 평창군수에게 전달했다.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은 “문수성지 오대산 월정사를 방문한 봉은사 신도 여러분을 위해 평창군 등과 함께 준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이번 기회를 계기로 도시와 농촌간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장(場)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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