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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지사 월정사 데이트(?)(5월18일-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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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05-20 09:07 조회7,0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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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만나
도정현안 의견 나눠


 
▲ 이광재 전지사와 최문순 지사. 본사 DB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월정사에서 만남을 가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 지사는 지난 14일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장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강풍 피해 수습활동을 벌이다 순직한 허승민(45) 소방위의 영결식에 참석하면서 봉축법요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영결식을 마친 최 지사는 뒤늦게 월정사에 도착해 점심 공양에는 참석했다. 이광재 전 지사는 월정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국회의원 시절부터 자주 월정사를 찾았다. 이날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월정사를 찾을 계획이었다.

두 전·현직 지사의 부처님 오신날 월정사 방문 일정이 양측의 정무라인을 통해 확인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양측은 점심공양 이후 월정사 인근 찻집에서 만남을 갖기로 일정을 잡았다.

이들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이후 별도의 만남을 가진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년여만에 만남이 성사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두 사람은 약속대로 월정사 인근 찻집에서 배석자없이 편안하게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짧은 시간동안 도정 현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재 전 지사측 관계자는 “사전에 약속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부처님 오신 날 공교롭게 두분 모두 월정사 방문 일정이 잡히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지게 됐다”며 “오랜만에 편안하게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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