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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회 주교 "자비의 길로 함께 나가는 해가 되길"(5월9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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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05-09 11:31 조회7,9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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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정념 스님에게 석탄일 축하 메시지 전해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천주교 춘천교구장인 김운회 주교가 부처님 오신 날(14일)을 앞두고 불교계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주교는 9일 메시지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기쁜 마음으로 모든 불자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세상에 부처님께서 가르쳐주신 자비가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종단이 다를지라도 사랑과 자비라는 귀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올해를 '자비의 해'로 선포한 만큼 자비라는 공통점에 집중해 자비의 길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주교의 이 축하 메시지는 교구민을 대표해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에게 전달됐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교구청을 비롯해 여러 본당에 석탄일 축하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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