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행사 다양

‘제13회 오대산 천년 숲 선재길 걷기대회’가 내달 5일 평창 월정사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주지 퇴우 정념)와 강원도민일보,법보신문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2016 어린이날 선재길로 룰루랄라’를 주제로 열린다.

걷기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월정사에서 옛 선인(先人)들이 걸었던 섶다리·돌다리·옛길인 ‘선재길’·오대산장까지 10㎞ 구간에서 펼쳐진다. 걷기 대회 세부 코스는 월정사∼전나무숲길(걷기 명상)∼반야교∼회사거리∼개울 건너 징검다리(생명나눔)∼옛길 1∼징검다리∼조개골 위 전나무묘목 밭∼큰길∼선재농장(어울림 마당)∼옛길 2∼징검다리∼오대산장(나눔 마당) 왕복 구간으로 이어진다.

이날 걷기대회에 앞서 오전 9시30분부터 경내에서 ‘동자사천왕 포토존’과 ‘희망의 서원지 작성’,연희패 공연 등이 열려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제12회 오대산 디지털 사진 공모전,제11회 지혜의 산 천년의 숨결 오대산 사진 전시회,임근우 화백 설치미술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낮 12시 오대산장 특설무대에서는 어린이오케스트라 공연이 마련돼 면온초 오케스트라와 진부중 앙상블,평창문화재단 스노우오케스트라·스노우합창단이 무대에 오르며 인형극 ‘다람쥐 제사’,남성듀오 가수 ‘옴므’ 특별 콘서트가 펼쳐진다.

참가비는 없으며 걷기에 편안한 복장과 신발 등을 갖추면 된다. 문의 월정사 홈페이지(www.woljeongsa.org),

전화 339-6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