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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열대야 없는 '별천지' 대관령에서 전설의 명곡들 감상(7월28일-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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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07-28 08:48 조회7,9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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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명곡들 감상…문화올림픽 서막

평창대관령음악제 알펜시아서 `스페셜 갈라 콘서트'로 막 올라
내달 7일까지 브람스·베토벤·바흐 등 작곡가 26명 작품 조명


제13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27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막 리셉션과 축하 행사인 `스페셜 갈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알펜시아 컨벤션호텔 평창홀에서 열린 이날 개막 리셉션에는 맹성규 경제부지사와 권성동 국회의원, 김동일 도의장, 정명화·정경화 예술감독, 손열음 부예술감독, 심재국 평창군수, 유정선 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부위원장,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 여형구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사무총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이재한 도예총회장, 신혜숙 춘천시문화재단 이사장, 전예현 한국여성수련원장, 정용기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맹성규 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올 평창대관령음악제는 강원도가 배출한 손열음 피아니스트가 부예술감독으로 임명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520여일 남은 평창동계올림픽이 문화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데 평창대관령음악제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화·정경화 공동예술감독은 “올해는 `평창대관령음악제'라는 새 이름으로 만나게 돼 의미가 깊다”며 “브람스, 베토벤, 바흐 등 전설의 작곡가들의 명곡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린 개막축하공연 `스페셜 갈라 콘서트'가 펼쳐졌다. 콘서트에서 라트비아 청년 합창단 카메르(KAMER)는 라트비아 민요 `하늘의 대장장이' `경배' 등을 선사했다.

이어 손열음 피아니스트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트리치-트라차 폴카'를 빠르면서도 경쾌하게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올해 평창대관령음악제는 `BBB자로…'를 주제로 열려 베토벤, 바흐, 브람스 등 알파벳 B로 시작되는 이름을 가진 작곡가 26명의 작품이 조명된다. 메인 프로그램인 저명연주가 시리즈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기사원문보기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607270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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