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광주에서 강원도 상원사와 월정사, 대관령목장을 연결하는 관광열차가 운행됩니다.

오는 8월 6일과 13일 두차례 운행하는 관광열차는 0시30분 광주역에서 출발해 새벽 6시 원주역에 도착한 뒤 연계버스를 타고 원주 상원사, 월정사를 관광하게 됩니다.

이어 주문진어시장과 대관령 목장을 둘러보고 오후 5시 원주역을 출발해 밤 10시 광주역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왕복 무궁화호 열차비, 현지 차량비, 관광지 입장료 포함해 어른 9만8천원, 경로 9만5천원, 어린이 7만원입니다.

김현섭 코레일 광주 본부장은 “가족과 함께 강원도 유명 사찰 등지서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상원사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국보 제36호 동종이 보존돼 있습니다.

박영래 기자  yr20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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