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월정사에서 한여름 무더위와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해 ‘우리 삶에 쉼표가 필요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야외 음악회가 열린다. 

24일 군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월정사 난다나 야외데크에서 열릴 음악회에서는 재즈와 국악 클래식에서 퓨전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지난해 ‘천년 숲 바람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시작한 월정사 여름 작은 음악회는 한여름 더위를 피해 오대산을 찾았던 탐방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월정사 관계자는 “우리의 삶 가운데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아주 잠깐이라도 ‘쉼’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월정사의 여름 음악회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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