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월정사의 전나무 숲길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선정돼 기념우표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12일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시리즈 우표의 두 번째 묶음으로 아름다운 길이 돋보이는 월정사 전나무 숲길을 선정해 우표로 발행했습니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은 평창 월정사의 일주문부터 금강교까지 1km 길로 80년 이상 된 전나무 1800여 그루가 빼곡하게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천 년 이상 월정사를 지켰다는 의미로 ‘천년의 숲길’이라고도 불리며 힐링 산책코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행된 기념우표는 총 4종으로 월정사 전나무 숲길 외에 하동 십리벚꽃길과 제주 올레길, 영덕 블루로드가 각각 포함됐습니다.
보도=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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