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총림의 新모델 제시하는 대작불사” (8월23일-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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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08-24 09:14 조회8,132회 댓글0건본문
“자기 사찰 일 뿐만 아니라
종단적 일에 함께함으로써
애종심 ‘好불교심’ 키우고
좋은인연 맺는 계기됐을 것”
“총본산 성역화 불사는 종도들의 원력과 국민적인 호응을 받으면서 추진돼야 할 대작불사다.” 성역화 불사 릴레이모연 캠페인이 최근 전국 불자들의 열띤 참여 속에 마무리 된 가운데, 지난 18일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만난 정념스님(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사진)은 불사의 원만회향을 기원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념스님은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으로서 지역 사찰과 신도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는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정념스님은 “자기 사찰 일 뿐만 아니라 총본산 성역화 불사에 동참함으로써 애종심과 호(好)불교심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긴 호흡으로 진행되는 불사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큰 원력을 갖고 종단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불사에 주지 스님들이 뒷받침 역할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사찰마다 해야 할 일이 산적해있고 어려움도 많지만 마음을 모아야 하는 중요한 때”임을 강조했다.
특히 스님은 “성역화 불사야말로 현대적인 총림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대작불사”임을 역설했다. 한국불교 전통 가람의 면모를 갖춰내야 함은 물론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이자 전통문화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명실상부 한 ‘사부대중 총림’을 만들어가는 사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념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을 이 시대 어떻게 구현해 낼 것인가는 중요한 과제”라며 “우리 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교가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시대적인 패러다임을 담아내는 불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념스님은 한국불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역화 불사에 공덕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스님은 “세상이 팍팍하고 사찰들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세계를 더 넓고 크게 장엄해 간다는 큰마음을 지닐 때 공덕을 성취하는 인연도 생길 수 있다”면서 “다함께 한국불교의 중흥을 일군다는 원력으로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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