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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월정사로 돌아가고픈 조선왕조실록과 의궤(8월2일-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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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08-02 08:55 조회7,5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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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감성매거진 `월간 태백' 8월호

도내 석조문화재 실태 집중 점검
개혁 문화아이콘 `빅토르 최 '소개


강원도 유일의 문화예술감성매거진 `월간 태백' 8월호(통권 132호·아트 인 강원 刊)가 출간됐다.

이번 호에는 `문화예술 정책이란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양구 비봉산전망대 카페에서 진행된 전창범 양구군수와 김현식 월간 태백 발행인의 특집 대담 `만담진담'과 함께 커버를 장식한 서양화 `양과 가족'의 서양화가 임만혁의 인터뷰 기사를 `이달의 초대작가' 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 

또 특별기획으로 선보이고 있는 `러시아 고려인 예술가' 편에서는 반전과 개혁의 문화아이콘으로 기억되는 빅토르 최를 소개했고, 양구 출신 국민화가 박수근 화백의 인간적인 면모를 엄선미 박수근미술관 학예실장의 글로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달의 키워드로 선정한 `본지환처(本地環處)'를 통해 국내 환국이 이뤄졌지만 본래 자리인 평창 월정사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월정사사고본 조선왕조 실록과 의궤 이야기 그리고 일제강점기 강제로 서울로 옮겨진 후 역시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도내 석조문화재의 실태를 다루고 있다.

이와 함께 조선백자가 시작된 `양구백자박물관'과 원주의 대안공간인 `갤러리 화이트큐브 302'를 변두리 박물관·미술관에서 살필 수 있고, 1947년 7월1일에 발행된 `중학생' 창간호의 내용과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 가득 차 있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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