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오대산 월정사에서 군승 안거와 수련회 실시 (9월22일-B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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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09-22 09:37 조회8,159회 댓글0건본문
군종교구는 지난 20일부터 오늘까지 오대산 월정사에서 2016 군승 안거와 수련회를 실시하고 군포교의 전문화와 체계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역 군승과 예비 군승 전원이 참석한 군승 안거와 수련회 소식, 오대산 월정사에서 김충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가을이 깃들기 시작한 문수성지 오대산 월정사!
육해공 전군 최일선에서 장병 포교를 책임지고 있는 군승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군종교구가 실시한 2016 군승 안거와 수련회에 모인 군승들은 막중한 사명감에 여법함을 잃지 않고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군종교구를 이끌고 있는 군종 교구장 정우스님은 근 현대 한국 불교의 큰 스승 한암 대선사의 수행 가풍이 깃든 월정사에서 군승 안거를 실시한 데 대해 기꺼움을 표했습니다.
정우스님 (군종교구장)
[“이렇게 많은 대중들이 오대산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고맙습니다. 귀하고 소중한 시간 갖기를 바랍니다.”]
오대산 월정사 교구장 정념스님은 급변하는 시대, 한국 불교를 책임지고 있는 군승들을 격려했습니다.
정념스님(조게종 제 4교구본사 오대산 월정사 교구장)
[“변화의 역동성은 어디에서 또 일어나야 할 것인가, 아마도 기성세대 보다는 지금 현재 이 자리에 함께 하신 군승여러분들이 또 군 포교와 더불어서 앞으로 한국불교를 담당해야 할 중요한 위치가 될 겁니다. 여러분들 어깨와 머릿속에서 아마도 한국불교의 미래를 기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역 군승 138명과 예비 군승 등 2백 여 명의 군승들은 첫날 입재식에 이어 군승 현안에 대한 토의와 군포교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예비 군승들은 사회 현안에 대한 불교적 해석과 실천 방안에 대한 토의와 효율적인 군포교의 방편 등에 관한 교육을 받으며 곧 맞이하게 될 군 포교 현장에 대비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월정사에서 실시된 2016 군승 안거와 수련회에는 군종교구장 정우스님, 월정사 교구장 정념스님, 군종 부교구장 심산 스님과 선일 스님 등이 함께 해 한국 불교 미래를 짊어진 군승들을 격려했습니다.
오대산 월정사에서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김충현 기자 kangur@naver.com
기사원문보기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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