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만월 세상을 비추다' (9월7일-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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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09-08 08:54 조회7,910회 댓글0건본문
(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오대산문화축전이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월정사를 비롯한 오대암자와 성보박물관, 한강시원지체험관 일대에서 ‘오대만월 세상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10월 5일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열리는 전국불교합창제에 이어 시작되는 제13회 오대산문화축전은 생명ㆍ명상ㆍ치유의 땅인 오대산의 자연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오대산문화축전이 한국불교문화의 시원지인 오대五臺의 역사와 신화를 바탕으로 한 과거를 모티브로 했다면 올해는 생태와 환경, 과학과 예술, 물질과 정신 등을 주제로 과학과 예술 및 인문을 함께 접목하여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의 행사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작년 축전은 공연 위주로 축전의 분위기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에는 더 많은 이들이 ‘오대산문화축전’을 통해 오대산과 불교에 가까워지기를 기대하며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축전에서는 우리가 사는 지구의 환경과 생태에 대한 고민을 함께해보는 ‘생명과 치유를 위한 2016 월정사국제컨퍼런스’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춘 ‘뇌 과학과 명상’에 관련된 강연과 ‘장동수 작가 특별전’을 준비했으며, 시리즈로 열리는 산사음악회는 총 네 번에 걸쳐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월정사, 상원사, 영감사에서 열리며 특히 세 번째 음악회는 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와 공동 주관으로 소외받는 계층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청소년 문학행사로는 ‘작가와 함께 걷는 천년숲길’이 ‘오대산의 책 읽는 밤’과 연계하여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관내 초중고 및 스노우 오케스트라단의 공연과 남대지장암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 기획 인형극 ‘다람쥐제사’가 공연된다, 개막일 저녁에는 한 해의 무사안녕과 국운융창을 기원하는 전통행사였던 월정사탑돌이가 봉행되며, 13일 목요일에는 우통수 들차회를 통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던 서대수정암이 대중에게 공개된다. 축전 마지막 날에는 평창군지역민 노래자랑이 월정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깊어가는 가을,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월정사에서 열리는 제13회 오대산문화축전에 많이 참여하셔서 뜨거웠던 여름 내내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49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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