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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 ‘책 읽는 음악 공연’ 개최 (8월20일-B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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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08-22 09:02 조회8,1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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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는 오늘 ‘우리 삶에 쉼표가 필요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책 읽는 음악공연을 마련했습니다.

무더위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스스로 행복이 무엇인지를 찾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오늘 공연은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의 저서 <처음 만나는 자유-출가 학교>를 소재로 한 토크 콘서트에 강은일 단국대 교수의 해금 연주, 피아노와 베이스의 합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습니다.

정념스님은 출가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출가란 밖에서만 행복을 찾는 이들이 모든 집착과 탐심을 내려놓고 참된 행복을 찾는 진정한 자유”라며, “그 무엇도 붙잡거나 밀쳐내지 않는 거울의 작용이 자재하고 무궁한 것처럼 마음의 집착을 비워내고 참된 자유를 찾아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월정사는 여름을 맞아 지난 달 말부터 매주 토요일 재즈와 피리, 가야금 연주, 바이올린 등의 클래식 공연을 개최해 왔으며, 오늘 책 읽는 음악 공연을 통해 우리 음악과 서양 음악의 조화, 정념스님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진 북 토크 콘서트를 펼쳐 오대산과 월정사를 찾은 시민과 불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김충현 기자  kangur@naver.com


*기사원문보기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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